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by 15기김대훈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98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dsd.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대훈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64일 담화문에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였다. 그래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법(131)은 북한에 물품을 보낼 경우 사전에 통일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라는 강력한 법적 조치와 경기도는 17일 북한 접경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린 결정에도 북한은 만족하지 않아 끝내 69일에 남북통신연락선을 폐쇄하였다.

 

613,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담화문에 통해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예고했다. 그러자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6.15 특사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제안했지만 북한은 제안을 거절하였고, 경고 사흘 만에 4.27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게 되었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617,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비무장지대 내 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할 것이라는 남북군사합의 선언 파기를 재차 경고하는 발표에 국방부는 실제 행동에 옮길 경우 북측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대규모 대남전단살포 계획을 밝히고, 최전방 지역에 대남방송 확성기를 재설치하여 대치하였지만 만일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 2대와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을 전진 배치해 대북압박하여 한반도는 일촉즉발인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끝내 624,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열고 남한에 대한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틀 만에 북한 최전방 지역에 대남방송 확성기를 재철수하고, 북한 대외 선전매체는 대남비난기사 10여 건을 삭제했다. 4일 김여정 대남비난 담화문으로 시작한 20일 동안 이어온 남북 긴장 국면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김대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1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65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611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1933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610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6810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71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84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029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803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75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667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9681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404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70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91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415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68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8730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74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2004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7020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8409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362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10440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57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910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205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9819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350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9067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8836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9668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71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514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7993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8690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7046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3826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611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195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694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781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71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216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9703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5496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8812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1008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9296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80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