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by 4기한윤정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67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ㄷ'고등학교의 'ㅎ'양은 국어 수행평가를 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변에서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띄어쓰기 등 문법적 요소에 오류가 있는 단어, 문장을 찾다 보니 예상외로 주방과 길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그 예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KakaoTalk_20171126_23024651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정기자]


  실제로 기자 본인이 생활환경 주변에서 한글 문법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다양한 곳에서 표기 오류가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국의 소비자에게 유통되고 보이는 상품의 표지나 광고 문구에 문법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문장성분에 관련한 오류인데, 문장 간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더불어 명사가 남용된 명사화 문장의 경우 사용 설명을 읽는 소비자가 거북한 심리를 가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다분하다.


  다수에게 보이는 안내 문구나 상품 설명 등에 이러한 비문들이 오용되는 것은 한글 표기의 규칙을 어기므로 시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성을 띠는 이러한 것들을 잘못된 문법과 표기로 작성한다면 올바른 국어 생활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더욱 명확한 내용 전달과 혼동 방지를 위해 한글 문법과 규칙이 고려된 문장,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언어이며, 우리는 그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한편 한글엔 지켜야 할 법칙이 존재한다. 지켜야 할 규칙을 따르며 평소에 올바른 언어생활을 이룩하는 것이 대한민국인으로서의 도리이며, 특히 다수에게 보이는 문장과 단어는 그러한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700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55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9495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263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782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56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0215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0330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401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1160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9724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988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3487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311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0649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1585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665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3648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643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567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1583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53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5601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084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60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0802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2900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3825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283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1305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1586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403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557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0520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796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1993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685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19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0552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4474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328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0226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0359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9370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9322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9955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337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0210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249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93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증 외상분야 지원 확대 청원에 대한 태도 밝혀 file 2018.01.24 문세연 109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