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by 3기이민지기자 posted Jun 12, 2016 Views 149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1791.JPG

(이미지 설명= 특강 중,김수사님이 작곡 작사 하신 노래를 학생들과 함께 합창하는 모습)

지난 4월 29일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직업전문인 특강이 개최되었다. 당일 초빙된 직업 전문인은 김태형 수사님으로, 현재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에서 의사 겸 수사로 활동 중이다.



존경받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의 상징인 의사지만 김태형 수사님에겐 의사라는 세속적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선망보단,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주는 것, 그것이 치료이고 처방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봉사가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었고, 동시에 마음속에 있던 깊은 근심도 치료해 주었던 그 마법 같은 힘, 사랑과 봉사, 김태형 수사님은 그것에 헌신하신다. 김태형 수사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김태형 수사는“직업을 바꾼 건 별 대단한 얘기도 아닌데 그 속내를 풀어놓으려니 쑥스럽다”라고 응하였다. 김태형 수사는 2003~5년 경남 고성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던 중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주일미사만 나가던 김 수사님은 당시 힘든 마음을 안정시키려 매일미사에 나가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마음먹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기도회 봉사자로 일하다가 수사가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김 수사님은 특강 중 아이티에 해외봉사를 나가 지진으로 혼란스럽던 나라에서 ‘집짓기, 빈민구제하기, 의료봉사’ 등 많은 헌신적인 일을 했던 모든 봉사자들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그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김 수사님이 작곡, 작사한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란 곡이 흘러나왔다. 영상이 끝난 뒤에, 김

수사님께서 직접 기타를 매시고 데레사 여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자 데레사 여고의 학생들은 박수를 쳐주며 박자를 맞추다 중독성 있고 흥겨운 노래를 다 함께 큰소리로 합창하였다. 노래가 끝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 수사님은 데레사 학생들에게 환한 미소로 엄지를 들어 올려 주셨다.




마지막으로 수사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꽃동네를 찾아 올 데레사 2학년 학생들에게 “꽃동네를 찾아온 데레사 학생들은 모두 순수하고 모범적이었어요. 여러분의 선배들은 이때까지 찾아온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베스트 3위안에 드는데, 이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데레사 학생들이 꽃동네에 사랑을 나눠주러 또 온다면 아마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시며 끝을 매듭지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나고 나서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김 수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환한 미소를 상기했다. “ 빨리 꽃동네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그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사라지지 않는다. 빨리 꽃동네 봉사하는 날에 다 같이 힘차게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문화부 이민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6.14 12:56
    저는 기독교라서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니 이태석 신부님이 보고 싶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16 22:55
    저도 지난 화요일에 꽃동네로 봉사를 다녀왔는데, 처음에 봉사를 할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져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왔던 것 같네요. 봉사를 할때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뿌듯함과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겹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64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299
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아리, 말아동 9 file 2016.03.15 이민정 16149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Sunway International School'의 Theme day (테마행사) 1 file 2018.03.05 조찬미 11304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0940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9596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3년간의 종지부를 찍다 10 file 2016.02.25 김가빈 15017
만족도 91%의 수학여행 8 file 2016.04.24 목예랑 18246
만성 스트레스에는 영자신문! 명신여고 영자신문부 'MSEN' 을 만나보다. 1 file 2017.03.22 유한나 11421
만방국제학교의 NEC 동아리, 한국 첫 개설! file 2020.11.10 전민영 8569
마음껏 날아오르다, '세종국제 치어리더!' 1 2018.11.21 박소향 10320
마산여고 학생들과 함께해요, 레드캠페인! file 2017.09.04 조수현 12198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file 2017.05.25 윤선우 11101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과학체험 재능기부 활동 나서 file 2017.09.26 윤선우 13356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6324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17290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 '리더십 캠프' file 2015.03.23 이효경 25544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file 2019.06.26 홍도현 10803
락(樂)스타의 세계로, 백운고등학교 천문 자율동아리 뉴호라이즌이 이끌다 file 2018.05.21 오지석 16190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랑나비의 집회에 참여하다! file 2017.08.31 박지원 9381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0286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9783
뛰어놀 아이들 모여라! 청심국제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뛰아모'를 만나다 5 file 2016.03.25 원종현 18638
또래 멘토링 시스템... IN SCHOOL 5 file 2016.03.26 윤희서 17483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9900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4892
둔산여고, 공동체의 날을 맞아 음악회를 열어 1 file 2017.04.16 전초현 10591
두 학교가 함께 떠난 체험학습...결과는? 2 file 2018.01.25 정상아 10883
동화고에서 천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 file 2019.01.29 최승연 11373
동화고등학교 정치 자율동아리 '역전재판' 2018.10.26 신유빈 11263
동화고 예술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다. 1 file 2017.09.05 정유경 15669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3 file 2016.10.01 진민지 14551
동해 광희고등학교 제1회 한빛 나의주장 발표대회 김00학생 인터뷰 2 file 2016.04.13 진민지 14701
동탄국제고의 작은 유네스코, D'UNIVERS 7 file 2017.02.19 최미성 17216
동탄국제고등학교 모의유엔, ‘선생님 없이도 할 수 있어요.’ 12 file 2017.02.08 서경서 22284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봉사활동 2 file 2017.04.30 이호균 14188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교내 사업 아이디어 발표 file 2017.06.03 이호균 15232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10208
동일여고 대표 동아리, YUPA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5 송채은 13728
동원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다. 1 file 2017.03.26 김태지 17963
동아리 박람회,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발돋움 file 2022.03.25 임민영 6490
동아리 교화의 '지구 지키기' 캠페인 1 file 2017.04.23 임승은 9466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무이 日本語大?! 3 file 2017.08.28 박지현 17619
동덕여고 경제경영아카데미, 문화콘텐츠 조사에 나서다 file 2017.08.01 이슬기 13846
동대전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끼쟁이'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9 정서희 12571
동남고등학교, 수련회는 재미있고 신나게 file 2019.06.20 김선우 12708
동국대학교 동아리 소개 2021.03.29 김다솜 9431
돌담길 옆 덕성여자고등학교, 2017 덕성제를 활짝 열다! file 2017.08.30 전혜연 12654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7 file 2016.06.15 이서연 16638
독도와 세계의 지리 지식을 넓혀라! file 2015.07.25 정은성 235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