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by 4기송윤아기자 posted Oct 25, 2016 Views 195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56-871 경기 안성시 보개면 너리굴길 100 (신장리)
간부수련회(2016).jpg


  2016년 8월 신봉고등학교의 제 5대 학생회가 시작된 이후, 학생회와 바른생활부(=선도부)를 비롯해 학급 임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목적으로 학교의 간부들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너리굴 문화마을에 수련회를 마련해주었다. 지난 21일 부터 22일까지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수련회는 진행되었디. 21일 금요일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마친 이후, 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63명의 간부들이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에서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먼저 듣고 방배정을 받았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어있었다. 학생들은 짧게 교육을 듣고 '인물구입'게임을 진행하였다. '루아'라 불리는 돈을 모든 조가 동일하게 받은 후 제시된 인물들을 경매의 형식으로 사는 방식이었다. 올일하여 일찍이 파산한 조가 있는가 하면 현명하게 분배하여 많은 인물을 구매한 조도 있었다. 각 조는 자신들이 구매한 인물을 이용하여 제시된 문제 상황을 해결해야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장영실, 코난, 박지성, 프란체스코 교황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을 구매하였기 떄문인지 문제 해결 방안은 모든 조가 창의적이었다.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각자 자신의 분임에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63명의 학생들이 모두 다 같이 회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결정한 방법이었다. 약 8명으로 구성된 8개의 분임들은 학교 문제점 해결방안, 학생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 학생회와 선도부가 앞으로 해야 할 일 등 크게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회의 하였다. 이 회의 내용은 그 다음날인 22일 약 2시간 동안 각자의 분임의 회의 내용을 각 분임의 의장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부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정리하였다. 회의가 끝나고 식사를 한 뒤, 학생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다 대강당으로 모였다.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너구리 문화마을 선생님들이 놀라실 정도로 학생들은 즐겁고 성실하게 임하였다. 이 시간을 계기로 많은 간부들이 친해지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다시 분임토의를 진행하였다. 약 1시간의 추가 분임토의가 끝나고 나서야 각자의 숙소에서 여유롭게 쉬는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날 7시에 기상하여 주변의 트레킹 코스를 짧게 걸으며 사슴을 보고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가죽공예 또는 금속공예(알루미늄 이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자 원하는 것을 만들고 그 시간동안 대화를 하고 서로를 칭찬해주며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즐거운 시간 뒤에는 분임토의 발표시간이 있었다. 각자의 토의내용에 놀라기도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기도 했지만 생각을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이 말해주었다. 선생님들의 답변에는 실망스러운 답도 있었을 수 있지만 학생들은 1박 2일동안 틀림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교를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해 회의에 임했다. 수련회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인터뷰 내용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학생회 차장들끼리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답변이였지만 모두 좋았다는 평이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63명의 신봉고등학교의 간부들이 학교를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을 기대해본다.


[사진촬영=신봉고등학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송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채운기자 2016.11.30 00:27
    와 4년 전 간부 수련회가 떠오르네요 그 후 각종 신종플루, 사건사고들로 제가 다니는 학교마다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도 없어지는 추세였어서 간부 수련회는 아예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덕분에 좋은 추억 되살리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46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125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6436
안중고등학교 방송부, '제27회 마이제' 축전 영상을 촬영하다 file 2017.05.18 화지원 24779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964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3820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특별활동 동아리 아디오스(ADIOS)의 미디어 활동 file 2017.05.25 도희원 11526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0748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산업 진흥창특 아디오스(ADIOS)와 100년 구단 FC안양 2017.05.24 도희원 11851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1003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2431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5026
안양예술고등학교, 새학기 입학식 행사 열어 file 2024.03.30 고연서 1924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10344
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10.25 독도의 날" file 2017.10.27 이연인 11038
안산동산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 진행 file 2017.05.25 이소영 11883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3132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20593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4944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0013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2199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0595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3274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9799
아주 특별한 동아리… 동탄 중학교 도서부를 만나다 1 file 2017.03.22 이다호 12111
아이들을 비추는 양일고등학교 과학봉사동아리 '초아' 4 file 2017.02.23 문지영 15133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9115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9778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 '유노이아' file 2020.09.22 정진희 9224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0125
아름다운 목소리를 노래한 <제6회 양지중 교내합창대회> file 2019.01.29 강민주 13390
심석고등학교 다문화 동아리, 아이들의 희망을 담다 5 file 2017.02.21 김다은 13370
실천하는 청소년, 지구지킴이가 되다! file 2014.10.25 서유진 21169
신입생들의 외고 맛보기 : FRESHMAN'S DREAM COURSE 25 file 2016.02.25 구효빈 16144
신입생들만을 위한 공연, 외대부고 신입생환영회 6 file 2016.03.05 이의진 15959
신연중학교의 정치 동아리, 청정단 개설 14 file 2016.02.18 황지연 19494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18285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19567
신목고등학교의 열정 동아리, The Shinmok Post 2 file 2018.08.30 신지수 11362
신리고인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창의 동아리' 발표회 file 2017.11.01 이지은 12342
신동중학교 사교육 실태조사 2 2017.03.26 정수민 12899
신능중학교,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file 2018.04.25 박시현 11207
신광여중의 꽃, 아시오 2 file 2017.02.19 이가영 14652
시험기간 속 단비, 동명인들의 축제 싸리제 file 2017.11.13 이아현 11925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72900
시대의 흐름을 논하다, D4T 1 file 2016.05.24 장보경 10505
시각을 넓히다, 보성여고 성적우수 장학생에게 주어지는 9일간의 미국연수 2 file 2018.02.28 최유정 14015
시가 있는 바닷길을 찾아서, 광주금당중학교 '문학기행' 4 file 2016.06.19 박하연 12786
승리를 향한 응원메세지~ file 2017.05.25 박하연 10800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62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