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통합 절대 반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에 갈등 고조

by 김진권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3 Views 40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충청비즈 이미지제공(충북대교통대).jpg

[이미지 제공=충청비즈 모바일 사이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력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에서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선정하여 5년간 1000억 원 정도를 지원해 주는 글로컬 대학 30 통합 추진 사업에 지방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되면 대학이 희망하는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우선 적용하고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하여 각 지자체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내에 위치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역시 두 학교가 통합 추진을 목표로 이사업에 공동 신청했다.

직접 찍은사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지난달 20일에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두 학교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전자 투표가 실시되었으며이날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교원(297), 직원.조교(301), 학생(대학원생 포함)(8,133 8,782명으로 집계되었다. 충북대는 교수(691), 직원(563), 학생(5,275 6,5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각 학교마다 두 개 주체 이상이 찬성이 나오면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국교통대는 교수 직원 학생 주체 모두 찬성 투표가 더 많았고 충북대는 학생의 반대투표수가 9144명 중에 7,993명으로 약 87%가량의 학생들이 반대를 하였지만 충북대 교수진과 직원들의 찬성 비율이 각각 70%, 65% 비율로 과반 이상이 찬성하여 통합 안건이 가결됐다.

실질적으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간의 통합이 추진되면서 지난 6일 통합 추진 실행계획서가 교육부에 제출된 것이다.

하지만 과반 이상이 찬성한 것과는 대비되는 반응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잇따라 보여졌다. 충북대학교에서는 대학교의 주체는 학생들인데 학생들의 의견은 존중하지 않고 학교 측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 연합’을 결성하여 지난달 9 6일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이후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는 총장과 대학본부의 답변을 받아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 추진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직접찍은 사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대학생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들 역시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측은 흡수 통합이 아닌 1:1 수평적 통합을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명 사용과 졸업장에 통합된 새로운 교명으로 제기를 요구한 것이다.


지난 95일 충북대학교 글로컬 대학 30 공개토론회에서 충북대학교 고창석 총장은 교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 “협의는 하겠으나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는 발언과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소속 모 교수는 “충북대 학생들과 교통대 학생들의 수준이 다르다”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 위원회에서 충북대학교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기도 하며 두 학교의 감정 싸움에 극에 달하는 양상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대학생기자 김진권]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51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173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372921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46323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6492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3751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3253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0704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49395
진위고등학교 댄스부 D.I.F : 성공적인 첫 찬조공연 2 file 2017.05.27 화지원 48637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46670
대한민국을 크리에이티브로 그리다 <Creative Arena> file 2015.03.24 송은진 39890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8578
학교에 설치된 빵 자판기,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 3 file 2019.04.10 한가을 36843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6437
수원외고의 정치외교동아리 'AGORA'를 만나다 2 file 2016.05.28 임한나 35713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5378
[ 특집 ] 고양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NO.1 '고양종합운동장 대여 체육대회' file 2014.10.25 장세곤 33954
경북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간 자율 프로그램 시행 1 file 2015.03.25 김선진 33778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3240
장덕고등학교,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초청 강연회 및 바자회 개최 6 file 2014.10.26 박민아 33085
광주고등학교의 흥미진진한 체육대회!! 3 file 2015.06.03 정은성 33065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2832
2014 하반기 동탄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file 2014.10.19 이지현 32413
프랑스 전통놀이 pétanque(뻬땅끄)를 아시나요? 1 file 2018.05.24 황찬미 32251
파릇파릇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패기 있는 야영현장을 소개합니다. 12 file 2014.11.13 김도현 32151
공정무역, 그게 뭐예요? 1 file 2014.10.25 고정은 32146
교복에도 드리우는 사회적 코르셋의 검은 그림자 6 file 2018.08.01 손윤정 32094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서울시 교육·복지 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주도형 지원 사업 공모 file 2014.11.25 온라인뉴스팀 31380
[특집] 제주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전통 '원보훈련' 1 file 2014.10.20 황진석 31118
삼각산 자연 속에서 만난 가을 운동회. file 2014.10.25 명은율 31087
가정여자중학교 '꿈과 끼'찾기 프로젝트 file 2014.10.19 정인영 30825
온양여자중학교를 지키신 선생님들의 전근 20 file 2016.02.19 이지영 30080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를 다녀오다 3 file 2014.10.25 이은비 29956
경남외고 학생들의 성장보고서, 독서인생노트 24 file 2016.02.21 김길향 29930
학급별 주제가 있는 작은 ‘양오중학교’ 졸업식 11 file 2016.02.16 구성모 29581
친구와 함께하는 유성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4.10.24 이지원 29438
바르고 아름답게, 금암중학교 2014.10.07 이세영 29161
도원중학교, 더욱 뜻깊은 체육대회 file 2014.10.18 공동현 29073
선일여자고등학교, 교내행사의 막을 내리다 file 2014.10.25 김미선 29031
제 30회 자양중학교 졸업식 29 file 2016.02.05 3기박준수기자 28990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28981
한광여자고등학교, 제 25회 코스모스 페스티벌 열어 file 2014.10.25 김나영 28719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28226
광주 수완중학교, 학생들의 '진짜' 무대 만들다 4 file 2014.10.29 김신형 28135
역사를 알리는 '무궁화' 한 송이. 3 file 2018.02.12 김세영 27768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27615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언론 동아리, 뉴스룸을 소개합니다! 5 file 2016.04.10 박채운 275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