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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by 4기김수민기자 posted May 23, 2017 Views 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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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민기자]

-만나서 반갑다. 이번에 특별한 일들을 하셨다고 하셔서 찾아왔다. 만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들 자기소개 한 마디씩 어떨는지.


최혜주: 안녕하세요 2학년 7반 동아리 송호실록부장 최혜주입니다.


박소진: 안녕하세요 동아리 송호실록부원 2학년 417번 박소진입니다.


박진영: 동아리 송호실록부원 1학년 3반 박진영입니다.


김의태: 안녕하세요 동아리 송호실록부원 1학년 12반 김의태입니다.



-안산 송호고등학교 내에 존재하는 문화역사동아리 송호실록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이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건데 동아리 내에서 각자 맡으시는 직책이나 역할이 무엇인가.


최혜주: 저는 동아리 송호실록을 만든 창시자이자, 동아리 부장으로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박소진: 저는 동아리 내에서 활동하는 2학년 부원입니다.


박진영: 이번에 동아리가 만들어 지면서 새로 들어오게 된 1학년 부원입니다.


김의태: 동아리 송호실록SNS 관리부장입니다.



-김의태 군 에게 따로 질문을 드렸다. SNS 관리부장으로 발탁이 됐으면 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


김의태: 이번에 저희가 한 활동을 토대로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는데, 홍보 내용 중 궁금한 점이나 혹은 문의 사항을 페이스북 메신저로 접수받고 페이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박소진 양 에게 따로 질문을 드렸다. 부원을 대표하여 동아리 내에서 하는 일들이 주로 무엇인지 궁금하다.


박소진: 저는 동아리 내에서 이번 활동 홍보를 맡고 있는데요, 저희가 한 활동을 토대로 1학년과 2학년 그리고 3학년을 나눠서 홍보를 돌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학년 후배들과 2학년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여 1학년 홍보를 주로 돌곤 합니다.




-최혜주 양 에게 따로 질문을 드렸다. 위 인터뷰 내용을 보면 문화역사동아리를 만드신 창시자 라고 하셨는데 특별하게 문화역사동아리를 만드신 이유가 있나.


최혜주: 제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를 좋아하고 또 무슨 동아리를 만들어서 꾸려 나갈지 고민을 하게 되다가 결정적으로 위안부할머니들의 소식을 자꾸만 접하게 되니 무언가 라도 도움이 되고자 문화역사동아리 송호실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에 문화역사동아리 송호실록에서 동아리 부원들이 특별한 것을 제작하셨다고 들었다. 무엇인가 최혜주 양이 대표로 말씀 해 주시면 어떨는지.


최혜주: 저희가 이번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도움이 되고자 동아리 부원들과 송호고등학교 내에 현존하는 미술동아리와 합심하여 위안부 배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원들과 함께 디자인을 고민하고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다. 그 만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공부 한 량이 대단 하다고 들었는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박소진: 일단 위안부 문제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고, 저 또한 이 문제를 조심스럽게 잘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지금 현재로서 남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몇 분 안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를 더 기억을 해야 하는 거고 돌아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추모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위안부 문제를 정확하게 모르시고, 또 저희 또래보다 어린 분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이 위안부 문제를 잘 접하고 또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김의태: 일본과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고, 언젠가는 꼭 해결해야 하는 것 이니까 저희부터 이런 기회를 만들어서 잘 준비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혜주: 위안부 문제는 독도를 포함하여 일본과 우리나라가 풀어야 할 숙제 인 것 같습니다.


박진영: 일본의 위안부 합의가 아니라 일본이 당연하게 우리나라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위안부 배지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금액을 모아서 제작비를 제외하고 남는 돈으로는 무슨 활동을 하실 계획이신가, 최혜주 양이 대표로 말씀해 주시면 어떨는지.


최혜주: 요즘 학교에서도 소녀상 건립을 하는 학교들이 몇몇 있는데, 꼭 학교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소녀상 건립을 위해 남는 금액으로 돕거나 직접 교내에 소녀상 건립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모아둔 예산을 포함하여 금액이 넉넉하지 못해서 지금으로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께 나눔의 집으로 직접 가서 전달 해 드리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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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민기자]



-앞으로의 송호실록 동아리 내에서 활동 계획이나 포부 등 자유롭게 얘기 해 달라.


최혜주: 우선 이번 1학기 동아리 활동은 위안부 문제를 다뤄서 함께 도움이 되고자 활동 해 왔는데, 이렇게 쭉 활동 경력들을 쌓아 나가서 학기 말이 되었을 때는 동아리 원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발표하는 형태로 브리핑도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소진: 저희가 1학기에는 위안부 배지를 만들고 판매하는 식으로 활동을 했잖아요. 이제 2학기 때도 이런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서 송호실록을 더 알릴 수 있는 그런 활동 들을 더 했으면 좋겠고, 또 역사에 관해서도 위안부 문제 말고도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저희 동아리 부원들과 잘 다뤄서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외부 지인들께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진영: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사람들이 알 수 있을 만큼 저희가 활동 하고 싶습니다.


김의태: 부장누나랑 차장누나를 도와서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역사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활동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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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송호고등학교 문화역사동아리&미술동아리]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직접 디자인 하고 연구하며 만든 위안부 배지를 홍보할 시간을 드리겠다. 자유롭게 이야기 해 달라.


최혜주, 박소진, 박진영, 김의태: 안녕하세요 안산 송호고등학교 소속 문화역사동아리 송호실록입니다. 저희가 위안부 문제를 다뤄서 위안부 배지를 교내 미술부와 합작하여 자체 디자인, 판매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당 2000원으로 판매합니다. 판매 수익은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님들께 기부 될 예정입니다. 우편 혹은 편지로 배송 될 경우에는 +500, 택배 동일지역은 +4000, 택배 타 지역은 +5000원입니다. 직거래로 거래 할 경우에는 무료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구매 문의나 궁금한 점은 페이스북 송호실록페이지를 검색 하셔서 메시지를 보내주시면 신속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매점에서 빵 두 개 사먹을 돈 아껴서 기부금에 사용될 수 있도록 힘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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