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특집] 제주도, 제주제일고등학교의 전통 '원보훈련'

by 황진석 posted Oct 20, 2014 Views 311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주제일고등학교 전통

'원보훈련'

크기변환_포맷변환_20141016_07440.jpg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원보훈련 출발에 앞서 학교 운동장에 모여있는 모습이다.)


 고대 시인 유베날리스는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라고 말한다.

제주제일고등학교(이하 제일고)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체력을 중요시하며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중 하나가 원보훈련이다.


사실 '원보훈련'이라고 하면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게 무슨 훈련이야?"라고 물을 것이다.

'원보훈련'은 간단히 이야기해서 '원거리 보도 훈련'이다.

즉, 고등학교 3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도의 서부와 동부 등의 지역을 직접 걸으면서 교훈을 얻는 훈련인 것이다.


매번 훈련 코스가 바뀌기는 하지만 학생들은 원보훈련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이야기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고 완주했을 때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123.jpg

(제주제일고등학교 -> 제주 일성콘도미니엄)


이번 원보훈련은 1박 2일 동안 총 66km를 걷는 것을 목표로 제주도 서부 지역으로 향했다.

첫째 날 보도 목표 지점은 40km 지점에 있는 '제주 일성콘도미니엄'이였다.

도착까지는 약 10시간이 소요되었고 학생들은 중간 쉬는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동안 걸어왔기 때문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지만 저녁 식사 후 준비 된 오리엔테이션 활동을 통해 피로를 풀고 다시한번 즐겁게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첫 째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둘 째날이 되었다.

123_00000.jpg

(제주 일성콘도미니엄 -> 바당올레길/일과사거리 -> 제주제일고등학교(버스이동))

둘 째날은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이 아니라 숙소에서 26km 지점 떨어져 있는 '바당올레길/일과사거리' 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다시 제주제일고등학교로 이동하는 코스였다.


첫 째날 보다 짧아진 거리였지만 다친 학생들을 비롯해 지친 학생들에게는 다소 힘든 코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IMG_20141017_144340.jpg

하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끝까지 완주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이러한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번 '원보훈련'을 끝으로 참여했던 여러 학생들은 다양한 완주 후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이번 원보훈련을 끝으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 "66km라는 거리가 길게만 느껴졌지만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면서 더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발에 물집이 생겨서 걷기 힘들었다", "첫 째날 아픈 몸 때문에 둘 째날 걷기가 힘들었다" 등 학생들이? 각자 느낀 점은 다양했다.


이번 '원보훈련'이 고대 시인 유베날리스의 말 처럼 학생들의 건강한 육체와 체력이 학업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14.10.20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인턴기자 황 진 석

TEL : 010-5475-0698

E-Mail : hjsiro@naver.com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44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106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18225
사감쌤, 오늘 기숙사생들 어디 갔어요? 1 file 2016.10.25 강하윤 14466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19564
모든 언어를 꽃피게 하라 5 file 2016.10.26 김민아 1325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딴따라 동아리 4 file 2016.10.26 황지혜 15556
사과와 함께 마음을 담은 편지 1 file 2016.10.27 이민정 14166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 5 file 2016.10.29 천예영 14981
꿈을 나누다 'Shall We 夢 Share?" 2 file 2016.11.05 김다현 13780
SNS 마케팅?! 과연 청소년들에게도 먹힐까??? 3 file 2016.11.12 김성현 17801
꿈을 여는 진로캠프! file 2016.11.13 이민지 14382
글로벌 이슈 열띤 토론장 부산국제고에서 학술제 및 글로벌 포럼 동시에 열려 1 file 2016.11.13 노태인 16228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18921
2016 대흥 댄스 배틀 개최 2 file 2016.11.20 이민정 15284
부산국제고등학교 경북 청도에서 농촌 체험 봉사활동 file 2016.11.21 노태인 15544
처음으로 선보인 '어깨동무 춤 대회' 1 file 2016.11.22 이은아 14706
전주 중앙여고, 또 한 번 꽃다지를 노래하다 file 2016.11.22 김민서 16256
2016 대흥 축제 2 file 2016.11.25 이민정 14942
남해안 전첩지 순례를 통해 건실한 국가관 길러 (2016.10. 27-29) 4 file 2016.11.25 오세훈 14482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11.29 박채운 17543
나태주시인과 평창고등학교 학생들 시를 읊조리다! 2 file 2016.12.08 홍새미 19736
꿈과의 가까운 인연을 만들어 나간 졸업생 멘토링. 1 file 2016.12.24 이민지 18924
GAFLIESTA D-1! 4 file 2016.12.25 이민재 15861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700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28975
영어캠프로 영어와 친해지자 60 file 2017.01.12 정선우 24035
소아암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학생들 "파랑새 프로젝트" 33 file 2017.01.14 심규리 18611
WELCOME TO 양오중! 14 file 2017.01.16 구성모 18049
2년만의 컴백한 우리들의 축제. 양오제! 13 file 2017.01.17 구성모 17685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3034
창일중학교 반크부, 태극기를 세상에 알리다! 24 file 2017.01.21 신지혁 19318
경남외고 전자기기 사용제한 규정 2달...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 13 file 2017.01.23 박상민 16171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역사를 찾아서, 뮤지엄~런! 8 file 2017.01.24 배수빈 14660
각양각색 활동과 생활기록부까지 채워가는 서울국제고등학교(SGHS) 동아리 인터뷰 16 file 2017.01.25 박수연 18471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16436
[REMEMBER 0416] 노란 리본 프로젝트 13 file 2017.01.30 안자은 13937
광주고등학교의 교육변화 12 file 2017.02.02 4기김하늘기자 21549
전주제일고 학생회, 책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도하다! 15 file 2017.02.02 한가은 15470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14 file 2017.02.04 김서윤 16790
폴수학학교, 음악으로 하나되다 8 file 2017.02.04 김혜원 23446
북일여고의 아름다운 전통, 신입생들을 위한 선배들의 훈훈한 교복 나눔! 11 file 2017.02.04 박승아 22620
교내 토론대회 개최, 인공지능의 발전……. 3 file 2017.02.06 4기방혜경기자 16558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16531
동탄국제고등학교 모의유엔, ‘선생님 없이도 할 수 있어요.’ 12 file 2017.02.08 서경서 22258
강화여자고등학교 글로벌이슈포럼 캠프; 글로벌한 인재 양성, 학교가 나선다. 4 file 2017.02.08 서경서 19564
'졸업빵' 없이도 행복한 졸업식 7 file 2017.02.08 문지원 15114
안철수와 미래 주역들과의 만남 2 file 2017.02.10 김다은 12768
수고하셨습니다 DFL 10기! 7 file 2017.02.10 소우주 15507
[인터뷰]그대들의 희생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아름답다 2 2017.02.12 이소명 13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