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by 8기김서진기자 posted Jun 04, 2018 Views 100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서진기자A]


올해 3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며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게 된 학생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 혼란을 느낀 학생들에겐 새로운 환경인 기숙사는 또 하나의 고민이었을 것이다. 기숙사는 집이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어 매일 이동하기 힘든 학생들에게는 등하교를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어색한 환경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쉽지 않은 일이다.


한 고등학교의 기숙사 시스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고등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만큼 규칙이 엄격하고 선생님들께서는 체계적인 기숙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의 기숙사는 야자가 끝난 후 9시 15분부터 10시 반까지는 자습을 하는 등 기숙생들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심야 자습도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기숙사 동아리와 보충 수업을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기숙사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아침에 학교에 등교하기 편리하다는 점이 만족스럽고, 기숙사 선후배,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을 기숙사의 장점으로 들었다. 반면에, 기숙생들이 꼽는 기숙사의 단점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가장 불만이 심한 부분은 자유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10시 반부터 11시까지 30분을 자유 시간으로 가질 수 있는데, 이 시간이 너무 짧고 촉박하여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 다른 불만으로는 재입실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아침 8시 이후로는 기숙사 문을 잠가 학생들이 출입할 수 없게 하는데, 필요할 준비물이나 자료를 기숙사에 놓고 왔을 때 다시 가져올 수가 없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토록 빡빡한 기숙사 생활과 일정을 소화하는 기숙생들이지만 대부분 이제 기숙사에 적응하여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 학생은 “적응하기 힘들었던 기숙사였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고등학교의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아요.”라며 웃어 보였다. 지금은 힘들고 지칠 수도 있겠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 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서진기자A]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5 07:05
    화이팅!
  • ?
    7기오가람기자 2018.06.15 23:55

    이제 내년이면 기숙사를 가게 되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기사를 보고 뭔기 마음이 안정된 느낌이에요! 전국에 모든 기숙사학생분들도 행복하게 생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4765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46304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9783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9783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9787
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국가 유공자들의 현실을 알고 있을까 file 2017.08.31 고은빈 9794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연극제 개최 2 file 2017.06.28 이수빈 9797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수업. '미래 사회와 나의 진로' file 2019.03.28 이하랑 9798
세상을 향한 10대들의 강력하고도 솔직한 이야기, '고등래퍼' file 2017.03.10 정채영 9808
천안불무중, 설레는 스포츠 리그전이 개최되다! file 2018.10.29 노연주 9810
스마트폰 시대 속 사고력의 한줄기 빛, 배화여고 '인문 논술 경시 대회' file 2020.08.13 김근영 9810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9816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9817
제 8회 송월수학과학축전 개최! file 2017.07.26 손시연 9822
명신여고의 문화체험활동 file 2017.09.27 유한나 9825
너 너무 딱딱해보여, 인문고전 file 2017.05.20 정선우 9848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9853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9862
스물아홉 번째 장자골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file 2019.01.03 이귀환 9879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9880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9894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9901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9923
KH-VANK, 한글을 소리높여 외치다 file 2017.10.26 김세령 9950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그 인식을 직접 느껴보다 file 2017.06.24 김효림 9958
송양고등학교,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방법 file 2019.08.26 김우리 9960
글로벌 가족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file 2017.05.25 이영빈 9975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9982
병원 봉사활동으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요 -보평고 <해피 앤 해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7.08.22 이원준 9983
별과 함께한 월요일-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의 천체관측 1 file 2017.04.17 김나현 9999
과학과 나눔의 결합체, SIRIUS file 2017.08.31 박채연 10004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10010
숭덕여자고등학교의 뜨거운 비전페스티벌 file 2019.05.29 권신영 10011
청명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자연을 즐기다. file 2017.05.22 마가연 10014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10021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0023
날좀바이오, 학생모금가로 발자국을 남기다 file 2018.12.27 박이린 10024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0031
위안부를 잊지 않는 학생들의 "날갯짓" file 2017.08.25 김규진 10065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0071
세월호 3주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file 2017.04.15 김연우 10080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0085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테마 길 걷기' file 2017.10.30 장다연 10086
Welcome to Festival of challenge! 1 2017.12.26 안세은 10101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0113
인천 신현 고등학교 미래를 체험하다 file 2017.05.25 이정인 10120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0138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10139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10142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01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