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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Jan 25, 2021 Views 1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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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권태웅 대학생기자]


병 자체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든 브랜드

앱솔루트 브랜드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병의 모양이지 싶다. 이 브랜드의 용기 디자인은 '술이 아니라 약'이라는 전제하에 18세기의 약병인 병원에서 사용하는 링거 병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 그리하여 이런 디자인 형태를 띤 병을 만들게 됐다. 앱솔루트의 이러한 디자인은 따르기 쉽게 용기의 목이 길며, 가능한 한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철 함량이 낮은 특수 모래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특이한 병 디자인은 타 사와 비교하여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엔 충분했다. TV에 광고를 할 수 없는 주류업계들의 한계에서 벗어나, 오로지 병 모양만으로도 앱솔루트의 강한 상징을 보여 준 것이다. 특히 앱솔루트는 이러한 병 모양을 내세워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광고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여러 나라의 도시 이야기를 담거나 기억해야 할 사건, 예술가와 협업을 하는 등을 통해 광고에 녹여냈다.


'친환경' 공정과 소재를 사용하며 이산화탄소 중립 공정을 하는 친환경 브랜드

앱솔루트 브랜드의 병 용기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는 것은 물론, 생산 과정 중 앱솔루트의 모든 병은 재생 유리를 41% 이상 사용하여 제작하며, 생산 폐기물 중 단 1% 미만의 쓰레기만이 매립지로 보내지는 수준의 친환경 공정을 추구한다.

보드카의 공정 과정 중에서는 높은 효율의 증류장치 겸비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중립' 증류 공정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이산화탄소 중립을 위해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공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앱솔루트 보드카 공정 시설의 에너지 사용 중 85%를 재생 에너지 사용한다.


친환경 기업임에도 주류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

'앱솔루트 보드카'는 전 세계 126개국에서 판매 중인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이다. 일일 생산량만 해도 60만 병이며, 우리나라의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랜드일 것이다. 사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전 세계 보드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 석유가 있다면, 스웨덴에는 앱솔루트가 있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친환경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은 성장하는 주류 회사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활동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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