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May 10, 2016 Views 152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미국의 프로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에는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아침마다 야구팬들을 즐겁게 해준다.

미네소타의 박병호, 시애틀의 이대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이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복귀한 강정호도 복귀전에서 연타석홈런을 때려내었다.


 그런데 경쟁자보다 더 많은 홈런과 더 나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는데도 출장기회가 적은 선수가 있다.

바로 시애틀 메리너스의 이대호가 이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대호의 경쟁자는 애덤 린드라는 선수인데 2009~2011시즌까지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했고, 작년 시즌 20개의 홈런을 쳐내면서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시애틀로 팀을 옮긴 상태이다.


 현재까지 린드의 기록을 보면 트레이드의 결과는 대실패다. (5/6기준)24경기 출장 78타수 17안타 0.218의 타율 1개의 홈런 출루율과 장타율은 모두 3할 아래를 기록했다. 심각히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5월 타율이 0.143으로 심각히 부진하다.

그러나 시애틀의 사령탑인 스캇 서비스 감독은 린드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풀래툰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투수가 출전할 때는 좌타자 린드를 출전시키고, 좌투수가 출전할 때는 이대호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런 플래툰 시스템은 이대호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플래툰 시스템이란 한 포지션에 두 명의 주전급 기량을 가진 선수를 번갈아가며 출전 시키는 전술을 말한다.)


 이대호의 최근 타격감은 최고조 상태다.

(5/6 기준) 15경기 출전 32타수 9안타 0.281의 타율 4홈런 출루율 0.343 장타율 0.656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와 린드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장타율이다. 현재 린드는 홈런 1, 장타율 0.282로 장타력이 실종된 상태이다. 하지만 이대호는 홈런 4개에 장타율 0.656을 기록하면서 팀 내 홈런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1루수라는 자리는 장타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인데 기록만 놓고 본다면

이대호가 훨씬 나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캇 서비스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도 큰 문제가 있다.

올 시즌 이대호는 우투수 상대 타율이 더 높고, 반대로 린드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더 높다. 하지만 서비스 감독은 플래툰 시스템을 계속 고수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를 모두 기용하기는 어렵다. 한 명이 1루수로 출장하면 다른 한 명은 지명타자로 출장해야 하는데 지명타자 자리에는

팀의 4번 타자 넬슨 크루즈가 자리 잡고 있어 라인업 변경이 쉽지 않다.


1462869399851.jpeg

[이대호는 순항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의 종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기자]

 

현재 시애틀은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와 2.5경기 차이로 접전을 보이고 있다. 팀이 하락세를 탄다면 충분히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팀이 위기에 빠지면 해결사가 꼭 필요한 순간이 있다.

작년 시애틀은 해결사의 부재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작년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면 중요한 상황에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해야 한다. 더 나은 팀 운영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플래툰이라는 벽을 허물고 두 선수가 더욱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전술을 이용해야 한다. 과연 서비스 감독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떤 전술로 팀을 이끌 것인지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민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5.12 18:38
    저도 야구를 보면서 왜 이대호 선수가 경기에 잘 안나오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러한 이유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9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3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377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시의 만남, 전국 더 리얼 at 오사카성 1 file 2017.02.23 석채아 14222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전설의 트리가 철거되다. 5 file 2017.02.19 최현정 13168
유니클로 봉사단, 연탄배달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다 file 2017.02.24 김다연 12706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18.09.28 최용준 13165
유럽여행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file 2016.08.25 김규리 14302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9796
유명 브랜드 신발이 하롱 야시장에서는 만원? 1 file 2020.02.10 홍세은 13673
유산균, 어떻게 먹어야 할까? 1 2017.12.01 오지원 27279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13362
유엔 세계 평화의 날, 제주에서 성대하게 열리다 file 2016.09.20 임주연 14686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6133
유익한 과학 캠프 file 2017.07.25 차유진 11830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3242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1600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러온, 'K-POP 역주행' 변화 file 2021.04.06 김명진 11428
유해 성분 무첨가, 자연유래 성분...진화하는 프리미엄 치약 시장 file 2023.09.30 박상연 4149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4432
육군, 동성애자 군인에게 군형법 제92조의6 위반으로 구속영장 청구 file 2017.04.15 최문봉 13876
윤상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독점 공개 file 2020.05.18 정호영 11337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7154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0473
음식의 다양성을 겨냥한 편의점, 결과는 ‘대성공’ file 2018.05.28 김민재 13811
음악 덕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들 3 file 2017.10.16 최슬기 14018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15110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327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7298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4713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3908
의령 곤충생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7.18 이서연 14873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4301
의왕 삼일 독립만세 운동 1 file 2016.04.24 이지은 15238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4396
의정부 정보도서관에 축제가 열렸다?! file 2017.09.20 이수연 12153
이건 어디서 나온 긍정마인드야? 신동욱 작가의 <씁니다, 우주일지> 3 file 2017.02.19 안현진 12840
이것이 김영란법 입니까? 1 file 2017.04.19 방예진 13183
이대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6.05.10 박민서 15223
이런 시를 아시나요? 1 file 2016.03.20 백소예 17481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15764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1023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6884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1507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5267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14599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4670
이번 방학은 달로 갈까? 사이언스 바캉스에서 만나! file 2019.07.24 나어현 13862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12086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15631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11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