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by 20기손동빈기자 posted Dec 21, 2021 Views 74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jpg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손동빈기자] 


지난달 9일 보츠와나 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뒤 빠른 확산세로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지난달 27일 노팅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입국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뒤 자국 내 일일 확진자 수가 기존보다 약 두 배가량 폭증했다.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사상자가 발생할 전망이며 시행 중인 위드 코로나를 잠정 중단하고 지난해 3월과 같은 전국 봉쇄령으로 접어들 필요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은 축구계까지 덮쳤다.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구단 내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왓포드, 첼시, 노리치 시티, 울버햄튼 등 다수의 구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 영향으로 16라운드 한 경기, 17라운드 세 경기, 18라운드 다섯 경기의 연기가 확정되었다. 게다가 최초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토트넘 홋스퍼의 경우 1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가 폭설 이슈로 인해 연기되었기 때문에 일정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밝힌 바로는 토트넘,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호프 앨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왓포드(이상 두 경기),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튼(이상 한 경기) 등의 팀들이 일정 연기가 확정되었으며 리버풀 내에서도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20일(한국시간) 1시 30분에 예정된 토트넘과 리버풀의 런던 경기 역시 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tkffk.jp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손동빈기자] 


연기된 일정은 선수들의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재개될 수 있다. 다만, 각 팀들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된다. 게다가 현지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내달 초까지 리그 경기 일정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만약 일정이 연기된다면 그만큼 예정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치르게 되고 시즌 종료가 뒤로 미루어질 수 있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더군다나 다음 시즌의 경우 여름에 치러졌던 예년과 달리 겨울에 진행되는 월드컵 운영 방식으로 인해 춘추제를 사용하는 프리미어리그는 불가피하게 리그를 중단해야 한다. 계속해서 일정이 꼬이고 꼬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증가하고 그 영향으로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잦아지거나 경기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신중한 결단이 필요한 현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0기 손동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6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9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937
역사를 품은 영화들. 군함도 그리고 택시운전사. file 2017.08.25 최담비 14915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2085
역사의 현장, 거북선에 오르다! 1 file 2017.10.16 황유정 14657
역풍 부는 “친환경” 대책… 새로운 해결방안은 file 2021.11.29 오정우 7818
연극 ‘소년대로’, 보호종결아동들의 위태로운 삶 그렸다 file 2023.05.06 최승현 6076
연꽃이 필 무렵 file 2017.07.27 강예린 11917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1995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올해 달라진 점은? 1 file 2021.01.25 이유진 10325
연세대, 제 7회 KSCY 성공적인 개최 6 file 2017.02.28 최서진 12419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제8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8.24 박주연 11733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7757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1565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11398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9550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0123
열매나눔재단, 싱글맘 창업지원사업 ‘2022년 창업준비학교’ 참여자 모집 file 2022.08.12 이지원 7800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17063
열세였던 팀을 구해낸 무리뉴, 승리의 핵심은 무엇이었나 file 2020.11.26 황동언 13333
열심히 문화재 보존하는 공주시, 도시 개발은? 2 file 2017.04.02 정현호 15555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6883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7474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4246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 개최! 2018.05.16 김성백 13245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독전'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다! file 2018.05.29 문지원 14879
영상편집의 꽃, CG(Computer Graphics) 17 file 2017.02.21 오지현 13955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5394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100
영원한 신라의 보물, 불국사 file 2017.05.31 김하은 13738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4612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6430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0320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0599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0652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14833
영화 <1987>,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 2 file 2018.01.22 박우빈 13385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3500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783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2339
영화 '거울 속 외딴성' 오는 12일 개봉...한국 박스오피스 상륙 file 2023.04.11 최나린 6509
영화 '골든 슬럼버' 설 연휴도 잊은 뜨거운 무대 인사! 1 file 2018.02.21 이경민 13289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047
영화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 이달 14일 개봉 file 2023.09.22 김민곤 4754
영화 '닌자터틀', 닌자 거북이 형제가 그리는 성장 이야기 file 2023.10.01 김민주 4301
영화 '다른 길이 있다', 무엇을 위한 비난인가 1 file 2017.02.22 이세림 14954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0508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1331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3936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1 file 2017.03.25 연지원 129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