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by 7기김도윤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22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김도윤기자]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14라운드, 인천의 안방에서 울산과 경기해 1대 1 극적으로 무승부를 이루어냈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하 인천)은 12라운드 이후 사실상 경질된 감독 이기형이 팀을 떠나고,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끌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내에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감독 대행 체제로는 2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고 치른 첫 경기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상주 상무와의 경기 전반에 3골이나 먹혀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냈으나, 후반에 곧바로 2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희망을 보이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반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에게 2차전 총합계 1대 3으로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이번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인천은 감독 대행으로서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를 하려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인천(4-3-3): (GK)-이진형 (DF)-김용환, 이윤표, 김정호, 최종환 (MF)-최범경, 아길라르, 임은수 (FW)-문선민, 무고사, 김진야
-71분 쿠비IN, 김진야OUT -81분 이정빈IN, 최범경OUT -85분 송시우IN, 문선민OUT

울산 역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가 담긴 선발 라인업을 가지고 왔다.
울산(4-1-4-1): (GK)-김용대 (DF)-이명재,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 (MF)-정재용, 오르샤, 한승규, 박용우, 김인성 (FW)-토요다
-61분 이영재IN, 박용우OUT -68분 김민규IN, 토요다OUT -77분 임종은IN, 정재용OUT

전반전부터 인천과 울산은 거친 경기양상을 보였다. 전반 3분 울산의 리차드가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출혈을 보여 그라운드에 나갔다 치료받고 왔다. 이후 12분 울산의 토요다가 한 태클이 인천의 무고사의 발목을 가격해 옐로우를 받았다.
거친 태클과 함께 양 팀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의 김인성이 과감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어림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자칫 밖으로 나갈 수도 있었던 공을 무고사가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야가 받아 슈팅해 울산의 골문을 날카롭게 노렸다.
그렇게 서로의 골문을 향해 두드리던 중, 전반 25분 인천의 김진야는 무고사의 공간패스를 받아 슈팅을 가져봤지만 아쉽게 울산의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 36분 울산의 코너킥 공격상황에서 한승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가졌으나 인천의 골키퍼 이진형이 잘 막아내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렇게 서로 위험 상황을 침착하게 처리한 양 팀은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울산의 박용우와 인천의 임은수가 공을 따내기 위해 헤딩을 하다가 부딪혀 임은수가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도 스스로 일어난 임은수는 곧바로 복귀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롱패스를 통한 공격을 보여주려 했고, 울산은 숏패스를 통해 공격을 가져가려 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예비 엔트리에 들어간 인천의 문선민은 이날 자신의 장점인 투지를 보여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는지를 입증하는 듯했다.
후반 28분 울산의 정재용이 침투하던 중 인천의 쿠비와 부딪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가졌고, 울산의 오르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자신의 장점인 프리킥상황에서 슈팅을 했고 인천의 이진형이 수비벽 시야에 방해받아 움직이지 못한 채 골을 먹혔다.
하지만 인천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슈팅을 가져갔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의 무고사가 1차 슈팅을 했고, 울산의 수비진에 막혀 굴절된 공을 임은수가 2차로 슈팅해 울산 이명재의 다리에 맞고 꺾여 들어가는 극적인 골을 만들어 내고 곧바로 경기종료 휘슬이 들렸다.

이렇게 인천은 또 다른 이야기의 극적인 드라마 한편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7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5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9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918
8년 만에 찾아온 '부분일식'....다음 관측은 2030년에나 가능 file 2020.06.23 김민지 10893
8월 14일,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다 4 file 2017.08.24 고다현 12783
97년전 오늘... 9 file 2016.03.03 이송림 13620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4023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1939
9월 28일~30일,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개최 ··· 총 167팀 참여 1 file 2017.10.09 이정수 13694
9월, 가을날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file 2022.09.26 이지원 5599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0839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16799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18545
AR과 포켓몬 GO 2016.07.19 박성수 13360
ASMR, 당신은 사용하시나요? 4 file 2017.09.21 안현진 14407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1557
B1A4 콘서트로 본 올바른 팬덤문화, '기부부스' 1 file 2017.02.25 성주영 15594
BIFAN이다 BIFAN 가자 1 file 2017.09.07 손종욱 13054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7296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7135
Blooming their hooes with you, 희움을 아시나요? 1 file 2017.12.25 서수민 14826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18478
BUTECH2017, 부산 국제 기계대전 백스코에서 열리다. file 2017.05.28 허지민 13351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202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과 차후 동향 file 2021.04.26 김수태 10229
CGV, 영화 관람가격 올린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어디까지일까 2020.10.22 김도연 11897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12725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커피 교실 진행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534
C페스티벌 file 2016.05.24 박상민 15999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29323
DB HiTek의 어린이날 행사 file 2018.05.10 이가영 13836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0414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13101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3840
Earth Hour : 지구촌 전등 끄기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다 file 2017.03.25 장예진 11814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2277
EBS 6기 스쿨리포터 발대식 및 미디어워크샵 개최 3 2017.08.29 5기박수연기자 15271
EM흙공, 오염된 물을 씻기다. 2017.10.17 원동민 15653
EM흙공으로 양재천 정화 활동을 하다 file 2016.09.26 강예린 15420
e스포츠 아시안게임에 나서다 4 2018.08.20 김창훈 13944
E스포츠 최대 축제, 롤드컵 결승 인천서 성황리에 개최 2018.11.08 김창훈 18647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16608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4744
FTA의 장점과 단점 file 2017.10.09 최현정 49179
G-DRAGON <PEACEMIUSONE> 1 file 2015.07.25 정보민 25973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3402
G.M.O.식품 얼마나 알고 먹나요? 4 file 2017.07.26 이주형 14272
GAIC-MUN의 주인공은 나야 나, 국제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의UN file 2017.08.30 손채영 15911
GIGA Genie, 신기한 인공지능 기술속으로 file 2017.10.23 이지호 12988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2 file 2017.03.05 임오령 14819
GPU에 집중하라 file 2021.06.28 이준호 108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