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by 김유진대학생기자A posted Oct 20, 2021 Views 97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틈새의 시간 로고.jpg

 [이미지 제공=출판사 틈새의 시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각종 미디어가 책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친숙한 시대. 태어나면서부터 책보다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MZ 세대가 요즘 청소년들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의 편집장 이채진은 그런 MZ 세대를 위해 올바른 독서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신생 1인 출판사답게, ‘틈새의 시간은 대표자의 관심 또는 회사의 매출에 연연하기보다는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책들을 마음껏 출간하고 있다. ‘틈새의 시간의 편집장 이채진은 우리 출판사의 이름은 수필가로 등단하신 친구의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었고, 그 이름을 보았을 때 검은 빛깔을 띠는 파란 새벽 직전의 바다가 떠올랐다. 그 시각의 바다처럼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소신 있는 포부를 밝혔다.


 텍스트보다는 영상과 소리가 더 친숙하고, 게임, 배달문화, SNS가 활자보다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코로나19가 성행하면서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는 더욱 이런 상황에 처했다. 그렇다면 틈새의 시간대표는 어떤 대안을 제시했을까. “이런 상황일수록 다른 세계관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곧 코로나 시국 청소년들의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자아실현을 위해 신생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은 여유가 생길 때 즈음 게임보다 흥미로운 책을 출간하여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한다.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부와 노동과 예술을 나눠 가지는 미래를 위하여 책을 만든다는 신생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대표와 편집장이 각각 이런 미래를 만들기 위해 출판 업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우선, 대표는 글로 쓰인 모든 것을 가급적 자주 사랑하라.”는 충고와 함께, 그것은 우리 생활 속(찌라시, 광고지, 신문, 간판, 포스터 등)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편집장 역시 독서는 자연스레 접하는 것이 좋으며 책에 처음 접근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책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관심을 넓힐 것을 권하였다. ‘사회적 관심과 필요는 책 속에 있다.’는 것이 그가 자연스러운 독서를 권하는 이유다. 두 사람은 각각 출판의 매력을 전하며 추천 도서로 끝을 맺었다. “저는 청소년들에게 <그리스인 조르바>, <꿈꾸는 책들의 도시>, <윌리엄 모리스 평전>을 추천합니다.” “제가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아가미>, <금색공책>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김유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1.11.18 11:15
    저도 최근에 책을 많이 안읽었다는 것을 이 기사를 읽고나서 알게 되었어요.. 다시 열심히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4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91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875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9247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8364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file 2022.01.27 신유빈 7759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573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0832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8757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9458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9358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 file 2022.01.25 이유진 8678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file 2022.01.25 서승현 7352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1817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9758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4987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file 2022.01.24 박예슬 7405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file 2022.01.24 김진영 8765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8379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0599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232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file 2022.01.13 현예린 14780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3002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1 file 2022.01.05 김유진 7932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0889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2435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1 file 2021.12.31 최윤아 11135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7379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1 file 2021.12.29 신현우 7760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file 2021.12.29 허정희 8452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file 2021.12.27 이준호 8015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493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9584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1442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1 file 2021.12.23 민유정 9279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8851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7448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7968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7450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9793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8138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19863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8797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0111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12946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file 2021.12.13 채원희 7298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1067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0364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4031
자살을 시도하는 군인을 본다면? file 2021.12.03 김나연 7525
청년들이 제작하는 국내 최초 환경 용어 뉴스레터, '이유있는 기후식' 2021.11.30 지혜진 123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