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85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4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78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752
청년 예술가를 찾아서! file 2021.09.27 김동은대학생기자 9799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782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9768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9767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9763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9761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9746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9730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9702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9702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9679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9675
LG 모바일의 몰락을 돌아보며 file 2021.04.26 이준호 9668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9659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9659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9656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9656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965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9648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9646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9642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9619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9599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9592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9592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586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9579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9573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9569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9551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9550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9547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9527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9487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9479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9475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9473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9468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9458
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 지역주민과 함께한 환경축제 GREEN DAY 성료 file 2022.10.07 이지원 9457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file 2021.05.26 최윤희 9457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9450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9428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9419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9417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9409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 청소년과 예술가의 공동창작 프로젝트 ‘아츠포틴즈’ 참가자 모집 file 2022.07.08 이지원 9399
비대면의 한계를 넘다, 한국-인도네시아 교류 여행 file 2021.09.30 박예슬 93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