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18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8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25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248
시흥 꿈나무, 더 넓은 세상으로 ! file 2017.03.16 이수현 12121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2112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2110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2109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12108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2107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099
대한민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 file 2020.04.24 이승주 12092
글로벌 시대의 청소년들 모여라! 'UNPM세계시민교육캠프' 5 file 2017.02.16 장채영 12091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성공적으로 막을내리다. 1 file 2017.09.22 김가희 12090
상해를 바라보다(관광 취재) 1 2017.03.25 홍주리 12090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2088
한국지하수 토양 환경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탐방해보니... file 2017.05.19 오지석 12088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2088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12084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2082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2082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4 file 2020.03.02 천수정 12081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2075
가을꽃으로 물들은 2017 고양가을축제 1 file 2017.10.12 최나연 12069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12069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2067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2063
2021년 새해를 여는 국내와 해외 기업들의 협업 컬렉션! file 2021.01.27 권유경 12057
스마트 디바이스쇼 2017, 이색적인 스마트 기기들 총출동 1 file 2017.08.31 김기태 12057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2057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2057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2056
우주를 체험하다, 대전시민천문대 2017.09.19 정민경 12056
빅데이터, 우리 삶과의 연관성 file 2017.04.25 고민경 12054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2053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2046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2045
무더운 여름, 실내 냉기로부터 나를 지켜라! 3 file 2017.07.21 한윤정 12044
[MBN Y 포럼]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의 성공 스토리 들어보시겠어요? 4 file 2017.02.17 황수빈 12044
손톱 물어뜯기 이젠 그만! 2 file 2020.11.24 윤현서 12040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시대, 도시 속에 농장을 만들다 file 2021.07.12 김서영 12038
빠져나가는 월트디즈니 작품들, 디즈니플러스 독점에 대한 예고일까? file 2020.09.29 박민아 12038
무기한 연기? 달라진 우리의 문화생활 2 file 2020.09.17 최진서 12036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2035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203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2024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12023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2022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12021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2019
방탄소년단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1 file 2020.09.02 이다원 12015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20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