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AI' 어디까지 왔나

by 4기임승연기자 posted May 24, 2017 Views 141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한글로 풀이하면 인공지능이다. 과거에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의 전반적인 패턴을 분석 후 저장하여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었고, 이는 직감적인 사고와 이해를 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9월 바둑 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인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해서 우리는 성장해 왔고,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현대의 AI의 기술적 바탕은 '딥 러닝(Deep learning)'이다. 이는 인간의 사고방식과 매우 유사한 형식을 띄고 있다. 앞서 말했듯이, 기존 인공지능은 전반적인 패턴을 분석하고 적용하는 것에 그쳤지만, 현대의 인공지능은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패턴을 분류하고 다른 결과를 예측한다. 예를 들어, 'X','Y' 그리고 'Z'라는 각각의 상황에서 'X가 달리면 Y도 달린다'라는 데이터가 있을 때, 기존의 인공지능은 'Z'의 행위를 예측하지 못하지만, 현대의 인공지능은 'Z도 달릴 것이다'와 같은 예측을 하는 것이다.

이를 안 후에,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의 대국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알파고는 '기존의 기보'라는 데이터를 가진 후에 실제 인터넷 대국을 통하여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를 익힌 후, 실제 대국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바둑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서 알파고는 5대국 중 4대국을 이기는 쾌거를 이루었다. 바둑이라는 게임은 매우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기에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이기는 것은 매우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만연하였지만, 이러한 알파고의 대국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하였다.


5 23일에 진행된 세계 1위 바둑 기사 커제와 더욱 발전한 알파고 2.0와의 대국에서도 커제 기사가 대국 내내 지는 형세를 띈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존 알파고와는 달리 기보를 익히는 형식보다는 인터넷 대국을 통하여 실전에 강한 인공지능을 만듦으로써 더욱 빈틈없는 대국을 보여준 알파고 2.0이었다. 이러한 수많은 데이터를 적용시키기에 가장 최적화된 기술이 '딥 러닝(Deep learning)이다. 이러한 '딥 러닝'을 통한 AI의 발전은 바둑뿐만 아니라 실생활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었다.


KakaoTalk_20170523_181858852.jpg

 ▲아이폰에 내장되어있는 인공지능 SIRI가 실행된 화면 [이미지 제공=안동여자중학교 이경하 학생의 저작권 허락 받음]


위의 사진처럼, 아이폰에 내장되어있는 인공지능인 SIRI와 갤럭시S8에 내장된 빅스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는 이 인공지능에 간단한 요청과 심지어는 대화까지 요청할 수 있었다. 카카오도 23AI 전문 인력 채용을 알린 것처럼 인공지능은 IT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임승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13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5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508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35168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4306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168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3981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3736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3382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3196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2937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2868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2691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2649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1924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1917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1811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1765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1700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1478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1369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1182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1139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1090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0530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0332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0266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0265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214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0188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0181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0145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0111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0061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29864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29574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29314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29225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29206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29127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29112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9098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9080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055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8766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8423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8378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8299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8281
올해 1만 3955명 LEET 응시자 역대 최다, 취업난으로 인한 취업 대신 전문직 준비 중 file 2021.07.06 이승열 28196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28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