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삼성서울병원, 강철원 푸바오 사육사 초청해 강연회 개최

by 남혜승대학생기자 posted Dec 04, 2023 Views 38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강철원 사육사님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남혜승 대학생기자]

 

지난달 1일 삼성서울병원은 개원 29주년을 맞이해 Book돋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근 푸바오 할아버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강철원 사육사가 특별 작가로 초청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인기를 증명하듯 Book돋움 행사는 약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병원 직원들과 직원 가족 그리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까지 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날 행사의 강연은 '사육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철원 사육사가 자신이 사육사 생활 중 경험했던 여러 일화와 이를 통해 깨달은 것들 그리고 다양한 동물, 특히 판다에 관한 정보 등을 알 수 있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자신이 사육사로 몇 년간 근무하면서 감동적이었던 순간을 떠올리면, 한 오랑우탄 가족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오랑우탄의 새끼가 태어났을 때, 어미가 새끼를 돌볼 줄 몰라서 새끼가 버려지는 상황이 있었다"며 "그래서 저희가 2일 동안 계속 시도했지만, 어미가 새끼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3일째 되던 날 이제는 정말 포기해야 하나 싶던 순간 어미 오랑우탄이 갑자기 새끼를 자신의 품 안에 안고 돌보기 시작했는데, 저는 그 순간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사육사 생활 중의 감동적인 순간을 설명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과거 신입 사육사일 때 유명한 사육사가 되는 것을 꿈꾸었지만, 나중에는 그 생각이 바뀌었다며, 현재는 '자신이 돌보는 동물을 특별하게, 빛나게 만들어 주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동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돌보는 것은 사육사의 기본이고, 그 동물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든다면, 동시에 훌륭한 사육사가 될 수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 또한 전할 수 있기에 현재 많은 사육사가 '내 동물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사육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대학생기자 남혜승]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5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95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916
E스포츠 최대 축제, 롤드컵 결승 인천서 성황리에 개최 2018.11.08 김창훈 18647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18631
격하게 반응하라 이것은 수학인가? 놀이인가? <제4회 강원수학나눔축제> 1 file 2019.10.25 강민지 18622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 "Grammy Awards 2016(그래미 어워드)" 최고의 순간 9 2016.02.20 신재윤 18621
갈색 지방,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1 file 2017.09.22 박광천 18615
쩍벌 없는 바람직한 지하철 문화...작은 시작이 불러온 변화 6 file 2016.02.25 이상훈 18608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과 함께하는 ‘HERO SHOW’ 1 file 2017.02.11 김민지 18606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606
고요와 휴식의 낙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3 file 2017.02.21 박형근 18599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18589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8579
구일고등학교의 아이돌 'K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임수윤 18574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18545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8537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18513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8512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18508
‘아이스 버킷 챌린지’, 무엇인가? file 2018.06.21 김성백 18505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18488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18477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18477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473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1846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어린이기자단’ 2월부터 운영 file 2018.01.29 디지털이슈팀 18464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아시나요? 11 file 2017.02.17 염가은 18464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18454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18444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404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18401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18397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8397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8392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18384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18380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376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8356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354
청소년을 위한 텐, 그리고 텐 경제학 file 2018.07.25 박민정 18347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18344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18338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8330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8319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312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18309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283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267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261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182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