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by 윤형선대학생기자 posted Sep 14, 2021 Views 104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00년대 초반 뉴욕 양키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유격수 데릭 지터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작년 7월 26일 입회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1년이 훌쩍 지난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의 쿠퍼스타운에서 입회식이 진행됐다. 마리아노 리베라에 이어 만장일치로 헌액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됐었지만, 딱 1표의 반대표가 나와 아쉽게 99.7%의 득표율(총 397표 중 396표)로 마무리되었다.


지터는 지난 1995년 데뷔 이후 2014년 은퇴할 때까지 20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데뷔 이듬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8-2000 시즌의 3연패 등 총 5번의 우승 반지를 손에 쥐었다. 또한 유격수로는 최초로 3,000안타를 기록했으며, 그의 등번호 2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KakaoTalk_20210911_033310903.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윤형선 대학생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과거 팀 동료였던 CC 사바시아, 호르헤 포사다뿐만 아니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뉴욕의 왕' 패트릭 유잉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터는 이어진 헌액 기념 연설에서 "모든 야구 기자들에게 감사한다. 물론 딱 한 분은 빼고 말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딱 1표 나온 반대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은 팬들 덕분에 경기를 할 수 있다. 팬들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 야구를 하는 시간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며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번 헌액식에서는 지터뿐만 아니라 래리 워커, 테드 시몬스, 고(故) 마빈 밀러 등 총 4명이 명예의 전당 명단에 포함됐다. 워커는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던 퍼거슨 젠킨스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캐나다인이다. 계속해서 명단에 들지 못하다가 마지막 도전인 10번째 투표에서 기준선인 75%를 살짝 넘는 76.6%의 득표율을 기록해 극적으로 입성에 성공했다. 8번째 도전에 나선 커트 실링은 득표율 70%를 기록해 이번에도 아쉽게 탈락했고, 약물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은 로저 클레멘스와 배리 본즈 역시 득표율 각각 61%와 60.7%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HOF)은 1936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333명이 헌액되었으며, 10번의 도전 기회 안에 야구협회 기자들의 투표에서 75%의 득표율을 넘어야 명단에 들 수 있다. 10번의 기회 안에 75%를 넘지 못하거나 한 번이라도 5% 미만의 득표율이 나오면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윤형선]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6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0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090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19012
설날인가, 가족모임인가 26 file 2016.02.13 김나림 19007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19004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19002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001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18982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18972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18918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18913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18909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18909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꽃나무' 모집 file 2016.02.01 온라인뉴스팀 18909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18901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18900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18895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18880
한국축구의 뿌리, K리그 연간회원! 4 file 2016.02.25 박성현 18859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8824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8818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18811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8810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8810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18787
지구를 지키는 클린 테이블 캠페인 6 file 2017.01.20 4기기자전하은 18770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18756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18754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18751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18734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8728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18726
일산에서 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리다 file 2014.10.24 양세정 18725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18723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18721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18717
서울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홍보대사로 댄스팀 U.A(유에이) 위촉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8707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18705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18698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18696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18679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18678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18676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18668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18667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8660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18657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18652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18637
E스포츠 최대 축제, 롤드컵 결승 인천서 성황리에 개최 2018.11.08 김창훈 186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