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by 6기최금비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169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억 속에 향기는 잊히지 않는 듯 이곳의 시간은 그때, 그 시절에 멈춰있는 듯하다.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지금, 도심 속 잠시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인쇄소나 소리사, 이발관, 다방, 만화방, 학교 등이 당시의 모습처럼 꾸며져 70년대의 한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에서 주목해서 보면 좋을 법한 첫 번째는 바로 약속 다방이다. 약속 다방은 실제로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 중 하나인데, 안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내부를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메뉴판과 소품들에서 그때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가게 벽에 붙어있는 벽보와 글씨체이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여 추억 속에 잠시라도 흠뻑 젖게 되는 것이 아닐까?

 

 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최금비기자]

 

 추억의 거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매력 있는 장소이다. 지금의 부모님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아이들에게는 말로만 들어왔던 모습을 직접 보게 되는 신선함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추억의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추억의 거리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아온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줄 것이다.

  추억의 거리를 방문하신 분들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걷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몇 년 전과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친구랑 함께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친구와 함께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다.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고 민속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또한 펼쳐지고 있다. 곧 찾아올 봄, 가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추억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최금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선주기자 2018.02.24 00:15
    바쁜 일상속에서 벗어나 추억에 잠겨볼 수 있는 곳 잘 봤어요! 갔다온 사람들의 소감첨부도 너무 좋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7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1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136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144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1148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148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1154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1157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163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166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169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1171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1171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172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173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196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1202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1202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1206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1209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1216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216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1219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1220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1222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228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228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232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232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236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1253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1256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1256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1268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28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295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1306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1307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1308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1314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1317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1317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1320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미래 file 2020.12.16 전승호 11320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323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1323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324
윤상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독점 공개 file 2020.05.18 정호영 11330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1346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11350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1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