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겨울 필수품, 핫팩 완전정복

by 5기박채리기자 posted Jan 29, 2018 Views 146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추운 겨울철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 하나가 핫팩이다. 핫팩의 종류로는 크게 분말형과 액체형 그리고 충전식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와 대게는 저렴한 가격, 알록달록한 캐릭터 문양으로 무장한 핫팩은 겨울 생필품이 되었다. 그렇다면 이 핫팩들은 과연 어떤 원리로 열을 발산하고 있는 것일까? 하고 한 번쯤은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먼저 분말형인 가루 핫팩의 경우는 팩 안에 들어있는 철에 그 열쇠가 있다. 철의 특징은 공기 중에서 산소를 만나게 되면 산화철이 되면서 녹이 슬고 그 과정에서 열을 발생한다. 이때 철이 산화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핫팩을 제조할 때에는 팩 안에 철 이외 염화나트륨과 탄소가루를 넣어 산화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도록 한 것이다. 이때 발생한 열은 6~8시간 정도 지속되지만 산화된 철가루는 다시 철로 환원되지 않으므로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열이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되므로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다. 액체 형 핫팩의 주성분은 하이포라고 불리는 티오황산나트륨 용액이다. 이 하이포는 대게 고체 형태로 존재하는데 과포화 상태의 하이포 용액의 경우, 조금의 충격만 가해져도 고체 결정을 만들면서 열을 발생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액체 형 핫팩은 그 안에 작은 칩을 삽입해두고, 그 칩을 3~4회 정도 꺾어 충격을 주어 열을 발생하고 있다. 이 액체 형 핫팩은 끓는 물에 몇 분만 녹여주면 다시 액체 상태로 돌아와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발열 시간이 2~3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단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충전식 핫팩은 건전지를 이용하거나 USB를 통해 휴대폰처럼 배터리를 충전해서 그 배터리에서 발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간단한 충전을 통해 열을 장시간 지속시킬 수 있고 여러 번 재사용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다.

이렇듯 제품이 저마다의 장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가격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안전성을 꼭 고려해서 사용하도록 해야만 한다.


IMG_17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채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박채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허기범기자 2018.01.29 21:13
    핫팩을 이용해 손과 발을 먼저 따뜻하게 하면 동상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이전에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적이 있습니다 .. 이러한 내용도 들어간다면 더욱더 알찬 기사가 될 것 같습니다 .. 핫팩이 열을 발생하게 되는 새로운 과학적 원리를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5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9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881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160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163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1165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1170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1172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1175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178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178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1180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184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186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1192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210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1219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1219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1220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1226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1228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230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1234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1239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240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1241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243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245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246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251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1266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1267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1269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1272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286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303
제2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3 file 2017.07.20 이종은 11315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1317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1318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1323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326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1328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1329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11330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1331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333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미래 file 2020.12.16 전승호 11336
윤상현 감독의 신작,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독점 공개 file 2020.05.18 정호영 11354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1357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1359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13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