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패드립', 도대체 왜?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Jul 31, 2016 Views 196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패드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패드립은 패륜드립또는 패밀리드립의 합성어로 부모나 친척 어른들을 개그의 소재로 삼거나 욕을 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나 현실에서나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 상식, 그러나 요즘 유독 청소년의 SNS 활동에서 이러한 불건전한 언어문화가 자주 드러난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십대의 언어문화 중 X’과 같은 부모를 욕하는 말은 존재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어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발달했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SNS의 이점에 반해 패드립뿐만 아니라 섹드립’, ‘고인드립등 각종 파렴치한 드립의 강도 또한 더욱 심해졌다. 오늘날에는 이런 드립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짤방으로 만들어져 즐거운 장난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png

구글 사이트에서 '패드립' 검색 시 나타나는 각종 이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sns 캡쳐.PNG

SNS 캡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도대체 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어른들, 특히 부모를 욕하는 것은 큰 죄로 여겼다. 청소년들은 어릴 때는 높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부모에게 성장기가 되면서 반항심이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심리적 배경에서 주위 친구들이 모두 사용해 양심의 가책이 줄어드는 군중심리, 또 남들 사이에서 세 보이고자 하는 인정 욕구로 인해 청소년들은 패드립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패륜적인 장난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주위 사람들 가운데 혐오스러운 드립을 남발하는 사람들과는 인연을 길게 맺지 말아야 한다. 패드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와 함께 자신 또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가장 자신의 편을 들어줄 부모를 욕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6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9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946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청년 멘토링 축제...'MBN Y포럼 2022' 16일 유튜브서 방송 1 file 2022.02.07 디지털이슈팀 7893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28772
뮤지컬 ‘광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삼연 개막 확정 1 file 2022.02.07 오다해 7499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8909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7726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9283
광주광역시의 대표하천, 광주천 file 2022.02.14 채원희 7725
책과 과학의 만남 1 file 2022.02.14 현예린 8002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8075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7876
대선 후보 본격 유세 시작...李&尹 민심저격 '로고송' 어떻게 만들었나 1 file 2022.02.21 손동빈 8830
고통의 연속이였던 코로나19 자가진단, 가글 한번으로 끝 1 file 2022.02.23 황진경 6611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9299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9783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12389
소방청, “2021년 소방활동으로 화재피해 16조 원 경감” 1 file 2022.02.28 이지은 7492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인천 개항로> 2 file 2022.02.28 김다희 9940
3.1절은 어떤 날인가? 1 file 2022.02.28 이유진 9063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10022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588
읽고, 보고, 들으면 내 방이 여행지로 바뀌는 여행 콘텐츠들 3 file 2022.03.08 오은진 7807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0764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8203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7950
23여 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1 file 2022.03.24 최은혁 25362
시각화 그게 뭐길래? -시각화의 이중성 1 file 2022.03.25 조수민 14045
청년희망적금 걱정 잇따라.. 1 file 2022.03.28 박서빈 15810
화장품 소비 문화, 그 현황은? 1 file 2022.03.28 박예슬 8988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1148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9484
한류가 가져오는 한류 무역 1 file 2022.03.28 강민지 7956
경기 부천시 도당 1-1구역 투명한 재개발 위해 조합원 뭉쳤다 1 file 2022.04.04 지주희 27686
부천FC, K리그2 선두 유지하며 5경기 연속 무패 도전 1 file 2022.04.18 지주희 7719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8334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0320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8402
자립준비청년과 아름다운 함께서기, 아름다운가게 청년 인턴십 4기 모집 file 2022.05.16 이지원 7865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모집 file 2022.05.17 이지원 8371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인문학 만나기 file 2022.05.17 이지원 8121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8424
한눈에 알아보는 스케줄-스케줄 정리 애플리케이션 수업 시간표 알아보기 file 2022.05.26 조수민 12277
구립 은뜨락도서관, 북한산 인문포럼 :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5.30 이지원 7671
신나고 흥미로운 연수구 도서관 여행 file 2022.06.02 최인영 6511
서울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서울 연구원 시민기자단으로! file 2022.06.02 이지원 7505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국토 브릭아트 공모전’ 개최 file 2022.06.04 이지원 6787
“저희는 승리하길 원할 뿐입니다” 글로벌기업 나이키(NIKE)가 세계에서 승리하는 방법 file 2022.06.04 염지원 10035
우체국예금·보험과 함께하는 2022 우체국 문화전 file 2022.06.07 이지원 6627
하자센터,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하는 실험실, 탱탱랩’ 환경프로젝트 진행 file 2022.06.07 이지원 6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