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by 3기백현호 posted Apr 06, 2016 Views 331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


새벽시간 SNS를 이용하다 보면 위와 같은 시, 혹은 감성에 젖은 글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글을 게시한 사람들은 다음 날 자신이 쓴 글을 보고 황급히 지우곤 한다. 사람들이 새벽에 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로토닌_!.png

[이미지제공 = WIKIPEDIA ]


 원인은 바로 세로토닌(serotonin)이다.

세로토닌은 동물의 혈소판, 중추신경계에 주로 존재하며 행복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분자로, 호르몬이 아님에도 해피니스 호르몬(happiness hormone)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기분 뿐만 아니라 수면, 식욕, 사고력 그리고 기억력 등 여러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을수록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일조량이 적은 새벽에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새벽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을 때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흔히 우리는 ‘가을을 탄다’라고 말한다. 상대적으로 가을이 여름에 비해 일조량이 적은 계절이여서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짐에 따라 기분이 우울해지기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새벽에 폭식을 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세로토닌은 식욕 또한 관여를 하는데, 세로토닌 분비가 적은 새벽시간에 폭식을 함으로써 세로토닌 분비를 시키려는 것이다.


 폭식은 건강문제가 생기게 하고 SNS 감성글은 각자의 흑역사를 생성 한다. 모두 자신의 건강과 흑역 사 생성 방지를 위해 낮에는 충분한 햇볕을 쐐고 밤에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시연기자 2016.04.09 15:14
    '가을을 탄다'라는 말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던 말이었었네요! 몰랐던 사실 알고 갑니다ㅎㅎ 수고 하셨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7
    저 세로토닌 덕분에 이불 팡팡 차는 일이 많았던 거라니.. 호르몬 때문에..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6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0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009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5325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2612
"저희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입니다." 1 file 2017.04.20 정가영 15404
4월 16일, 세월호 추모 연극 공연 '사월애(愛,?哀)' 1 file 2017.04.20 윤나민 12933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는? file 2017.04.19 이다빈 13709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048
이것이 김영란법 입니까? 1 file 2017.04.19 방예진 13177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1536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1795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3021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1 file 2017.04.19 이지은 13357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4500
예쁜 추억을 만들려면 삼척맹방유채꽃밭으로 오세요~! 1 file 2017.04.18 정유진 13071
미래가 밝은 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 file 2017.04.18 이다정 12953
2017 서울 모터쇼를 다녀 오다. file 2017.04.18 주건 12591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558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5377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2 file 2017.04.18 정수민 14345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1996
불운의 숫자 4, 4월은 불운의 달? file 2017.04.17 김수인 14153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7944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1943
미래를 이끌 사람은 바로 우리! 공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에 가다! file 2017.04.17 정가영 12990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 , 제 18회 서고방연이 열리다. file 2017.04.17 김다연 12964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16792
일상 속에 녹아있는 '약자 혐오', 우리들의 '인식'을 위하여 2 file 2017.04.16 이서현 13940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청소년참여기구 2017년 전라북도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개최 2 file 2017.04.16 최희주 12757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17087
삶에 색깔을 더하다:팬톤이 정한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 4 file 2017.04.16 김가빈 13749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4632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13653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2232
에코맘코리아 팀장 연수 file 2017.04.16 김태호 13384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15271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3196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2 file 2017.04.16 정진 13669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2154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391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3506
3월 서울코믹스와 다가오는 5월 부산,서울 코믹스 file 2017.04.16 조민재 14161
미래는 마이너스 금리 시대?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 file 2017.04.15 박나린 13885
육군, 동성애자 군인에게 군형법 제92조의6 위반으로 구속영장 청구 file 2017.04.15 최문봉 13872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3111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3622
뉴욕과 파리도 제친 서울의 물가, 세계 물가 6위를 차지하다 1 file 2017.04.15 박유빈 14509
스트레스가 부른 소비, 'X발비용' file 2017.04.15 이수빈 14553
일본 과학자 단체, 반세기만에 '군사기술 관련 과학연구 안한다'성명 재발표 확정 file 2017.04.15 이윤희 14057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21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