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by 8기윤지원기자 posted Sep 18, 2018 Views 231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거 역사를 알아야 미래를 보고 과거를 반성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이다. 우리의 가장 아픈 역사 중 하나인, 일제강점기. 그리고 독립을 위해 수감되었던 독립운동가. 독립운동가들 대부분이 수감되었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은 당시 시위관련자 1,600여 명을 포함해 약 3,000여 명이 수용되었다. 특히 한용운(), 유관순() 등 학생, 종교인, 교사 상인, 노동자 등이 독립선언과 독립만세운동으로 인해 이곳에서 옥고를 치렀다.


KakaoTalk_20180915_215717204.jpg

▲태극기를 들고 있는 유관순 열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 운동가와 해방 이후 4.19혁명, 5.18광주 민주화 운동과 같이 군사 독재 시절의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하였던 감옥이다. 1908년 4월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京城監獄)'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근대식 감옥이기도 하다. 지금의 역사관은 옛 서대문형무소 건물들을 복원해 전시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1998년, 대한민국은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의의를 밝히고 독립과 민주의 현장으로서 대국민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옥사 원형 전시와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던 독립운동가들의 각종 유물과 자료 등 전시공간을 구성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재탄생되었다. 


KakaoTalk_20180915_215716678.jpg

▲ 추모실, 독립운동가들의 수감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윤지원기자] 


서대문 형무소에는 여옥사, 유관순 지하 감옥, 구치감 청사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앙사에서는 독방 체험과 간방 문 옆 위급상황을 간수에게 알리기 위한 도구였던 패통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공작사에서는 노역에 관한 전시도 볼 수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에 역사에 관심 많은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외국인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한국말과 한글을 사용하며 살 수 있게 된 이유, 그들의 아프지만 가장 용기 있었던 행동. 이번 주말, 서대문 형무소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윤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8기유지원기자 2018.09.28 17:04
    방문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아려오더라군요.. 과거의 아픔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이런 기사 참 좋은 것 같아요 !!
  • ?
    윤지원짜란다 2018.10.04 16:54
    기사가 너무 유익한 것 같아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더니, 이런 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뼈저린 아픔을 되새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계속 써주세요!!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6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105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4027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0867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0867
영화관이 영화를 선택해준다고? 8 file 2019.12.03 정예람 20848
대한민국의 전통, 한국 민속촌! 2015.05.04 한지원 20829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2018.04.19 마준서 20789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0777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0755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0753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0710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0702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0631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0630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0601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0575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20556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0555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8 file 2016.02.24 김예지 20508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0494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0477
암세포를 좋은 방향으로 쓸 수는 없을까? 4 file 2017.05.25 장수지 20431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041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0403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0355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0348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0341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0327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031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0261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0254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3 file 2019.07.10 박성아 20253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20235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0229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20215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0190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0176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0173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0161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 1 file 2020.11.02 하늘 20160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0151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136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20095
모의유엔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2019.08.19 이서연 20086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20075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20073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20063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0063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0053
[기획] 사회적 기업, 세상을 뒤바꾸다 file 2018.05.21 김민우 200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