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뇌의 눈, 육감

by 4기기자최서은 posted May 25, 2017 Views 148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옛말에 깨진 거울을 보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을 하기 이전에 불길한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일이 잘 안되었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육감(六感)이라 부른다.

 육감이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 오감으로는 느끼거나 알아챌 수 없는 일을 직감이나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으로 느끼거나 알아내는 경우의 그 감각 능력. 다른 말로 초감각적 지각(Extrasensory perception, ESP) [인지되는 물리적 감각을 통해서 얻지 않은, 마음을 통해서 얻은 정보의 획득]이라고도 한다.

육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추리게임을 할 때 육감으로 범인을 알아내는 경우와 예상한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경우, 특히 형사들이 수사에 이를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흔히 육감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 여자의 육감이라고 한다. 여자의 촉으로 남자의 바람을 알아차리는 경우처럼 이상하게도 왜 여자들의 육감은 더 뛰어날까?

여자가 남자보다 육감이 뛰어난 이유는 뇌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어떤 사물을 보고 생각할 때, 남자는 논리적으로 여자는 상대방이 말하지 않아도 시선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행동을 분석하고 상대의 말 내용과 표정이 서로 일치하는지 않는지를 감각적으로 탐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보통 육감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어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학회에서 인간의 육감이 실제로 뇌의 일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워싱턴대의 조슈아 브라운은 어떤 갈등 상황을 처리하는 전두대상피질 뇌 부분에 이런 육감이 존재해 위험해 대한 경보를 울린다고 설명하였다.Screenshot_20170525-23134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서은기자]


여자가 느낌을 감지하거나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신호를 랑게르한스섬과 전두대상피질로 보낸다고 한다. 랑게르한스섬은 처음으로 육감이 처리되는 뇌의 부위고 전두대상피질은 부정적인 감정을 예견하거나 판단, 통제하고 통합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이 뇌의 영역이 크고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여자의 육감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육감도 모든 감각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훈련 여하에 따라 키워질 수도 줄어들 수도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육감은 오감처럼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갖고 있는 감각의 하나로 실제로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건 그렇지 않건 대개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적어도 한 번이상 자신의 육감이 움직이는 경우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육감은 맹신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도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최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30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7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674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7145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4327
눈과 입이 즐거운 '밤도깨비 야시장' file 2018.05.16 마하경 12938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8193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6127
눈 위의 마라톤,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보러 가다. 6 file 2018.02.22 마준서 14582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0053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4025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4963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168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3844
누구나 참여가능한 감동 캠페인, 나의눈이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EYE PROMISE YOU 2 file 2017.04.25 김혜원 20323
누구나 알기에, 의미를 잘 분별해서 들어야 할 동요, '우리 집에 왜 왔니' 2 file 2019.07.25 유예원 15631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4367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19831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1 file 2017.02.22 이현중 11582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3965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3432
누가 '동장군'을 화나게 했나 10 file 2017.01.14 권지민 14026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4886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17006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16552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16880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1581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19501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14011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0022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1202
논란의 중심에 선 생리대, 그 해결책은? 1 file 2017.09.21 주은비 13091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0624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16402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3339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4454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16171
녹색교육센터, 2022년 글쓰기로 마음을 키우는 숲놀이터 '글꽃숲' 글 모음집 발간 file 2023.01.02 이지원 81213
녹둔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5.24 유한나 13791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3238
노원 지역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청소년마켓, 청소년아티스트장 ‘절대 지켜’ 개최 file 2022.09.16 이지원 7705
노스페이스의 뉴 페이스 1 file 2021.11.26 김지민 8565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7275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7700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4199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전 세계 프랑스 돌풍을 불러오다 file 2021.05.10 박시현 10591
넷플릭스 vs 디즈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OTT 서비스는? file 2020.10.29 권유경 11588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3267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5669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3133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61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