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18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73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1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134
동아리 COY가 주최하는 학교밖청소년 토크콘서트 열려 file 2016.11.25 박성수 13855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8810
동산고, 송호고와 함께하는 영어책 읽어주기 멘토링 '리딩버디' file 2017.03.18 김명진 15491
동백의 딸들, 성화 봉송에 참여하다 file 2017.11.07 이유진 14833
동물보호법 개정, 그리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file 2017.03.20 박수지 13737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1717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16961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1747
동대문 DDP에서 열린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newfile 2024.04.27 이주하 153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1093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0745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1765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0888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12837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1961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16674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2606
독일어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한독일문화원 '파쉬 페스트' 1 file 2017.06.25 장지윤 14778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14179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3877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15065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9582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2589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3311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file 2017.05.24 조수민 12538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6446
독도의 날 맞아, 독도문화제 개최 file 2018.11.28 여인열 12286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3932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4 file 2017.06.03 정지윤 13171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2922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6967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5082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7884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228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3732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3227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19601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6178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12687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14325
도심속 찬란한 멋과 예술,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file 2023.03.27 김보민 5098
도심속 역사이야기 file 2017.04.08 정주연 11710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6103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9396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18429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13057
도심 속 생태공원을 달리다, 제 14회 태화강 국제 마라톤 대회. 1 2017.04.25 이가현 12620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3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