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by 9기손준서기자 posted Nov 05, 2018 Views 116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12경찰인재개발원(원장 박화진 치안감)에서 1회 전국 경찰 치안드론 조종역량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다이는 10월 1일에서 12일까지 진행되었던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치안드론을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다대회는 2개 종목(장애물 회피차량추격)으로 구성되었으며전국에서 100여 명의 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선수로 참석하였다.


드론 대회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거 알씨스토우).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드론 대회2 (이미지 출처 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jpg

[이미지 제공=에이다코딩랩 충남지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치안드론의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캐나다에서 산림지역을 지나다가 전복된 차의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것부터였다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구조 작업에 투입하여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깊숙이 파묻힌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치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미 경찰 업무 전반에 드론이 꽤 많이 활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작년 10경찰청에서 치안 업무에 드론 활용을 위한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 연구 용역 제안 요청서를 제출하여 경찰항공 운영규칙 정비를 시작하였다기존에도 교통 갓길 단속 등 드론이 일부 활용되고 있었으나이는 단순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었고경찰 자체의 전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일반 드론 전문 기관의 지원을 받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의 이 같은 발표는 앞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의 구조 업무나 기타 치안 업무 등에 있어 치안드론을 정부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이미 영국 등 외국에서는 치안드론의 도입을 위해 법을 개정하고 국가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은 치안드론이 일선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구조 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구조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곳이나 사람이 투입되기 어려운 지역까지 드론이 투입되어 현장을 파악할 수 있어 구조 시간 및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더군다나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의 최소 10% 정도의 비용만으로도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치안드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현재 구조 작업의 형태 자체가 완전히 변화할 것이다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위해치안드론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손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0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4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466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4940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담아낸 이건희 특별전...울산서 열려 file 2023.05.11 조나영 5538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3787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2783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19231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6328
한-영국 수교 140주년 기념 명화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file 2023.08.22 서예영 4930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1788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4530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3398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19932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9.26 임규빈 12938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2919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5340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5278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16585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2154
학생을 위한 정책, 학생으로부터의 정책 1 file 2017.02.28 유성훈 12702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1910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4203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3171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4654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1280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15839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9060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106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3229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197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개최 file 2022.08.08 이지원 6783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510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4634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2764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4077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0044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105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0978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3582
하자센터,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하는 실험실, 탱탱랩’ 환경프로젝트 진행 file 2022.06.07 이지원 6766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3931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4670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5822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3202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3745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4959
하반기 개봉영화 미리보기 1 file 2016.07.24 손지환 15079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3180
하림 푸드트럭, 동신여고·국제고 방문 무료 시식회 실시 6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2765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55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