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by 김하영대학생기자 posted Jan 25, 2022 Views 93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하고 얘기하던 2008년의 광고 속 보일러는 어떤 종류의 보일러였을까. 당시 국내의 보일러 판매량과 인지도를 보았을 때, 아마 그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할까. 그저 집 바닥과 물을 데우는 기계로만 생각했던 보일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경향인 콘덴싱 보일러를 조명하고자 한다.


1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콘덴싱이란 일반 보일러와는 달리 배기가스 속 잠열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배기가스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특히 보일러 연통의 온도는 일반 보일러(120) 대비 콘덴싱 보일러는 (45)75나 낮은데 이만큼의 열을 난방에 재사용함으로써 가스비는 줄어들고 열효율은 높일 수 있는 것이다또한, 한 대의 콘덴싱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약 79% 감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576kg 감소, 1년에 소나무 208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는 현대사회의 추세인 친환경에 걸맞은 소재로 202043대기 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기 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는 친환경 인증 마크를 받은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콘덴싱 보일러 설치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데다가 정부가 20만 원의 보조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난방기기 시장의 흐름을 볼 때, 미래의 난방기기의 모습은 콘덴싱 보일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6년을 기준으로 가정용 보일러 중 콘덴싱이 55.4%, 일반 보일러는 44.6%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전망치는 콘덴싱 보일러가 60%, 일반 보일러가 40% 규모로 시간이 지날수록 콘덴싱 보일러와 일반 보일러 간의 판매 및 보급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1월 기사 표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책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 사이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콘덴싱 시장이 늦게 발달하였다. 1988년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였지만, 콘덴싱의 인지도가 빈약한 탓에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콘덴싱의 장점이 알려지며 판매가 가시화되었다.


우리는 2020년부터 시행된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 법안으로 많은 콘덴싱 보일러들을 주변에서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콘덴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기사를 통해 콘덴싱 보일러가 가진 친환경적인 면을 알아보고 콘덴싱 보일러가 더 보급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대학생기자 김하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13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5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559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12760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16175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출고 6개월 이내 차량.. 결국 무상교체 조치... 2 file 2017.02.24 김홍렬 19471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4883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2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3261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19773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5017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6.05.24 김나연 25790
현대와 미래를 한 아름 담은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file 2020.09.25 이건 11581
현대엘리베이터, 경기·충남·강원 중고생 23명에게 장학금 수여 file 2017.11.26 디지털이슈팀 15657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7978
헬스케어 앱 슈퍼워크, 걸음 수에 따라 보상 획득하는 ‘베이직 모드’ 업데이트 file 2022.12.28 이지원 8233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7319
헌혈의 집, 헌혈자를 모집합니다 file 2017.03.23 박세은 11985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1920
헌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고양시 나눔 장터 1 file 2017.09.28 김서현 14065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6691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0830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4404
핸드메이드코리아, 겨울에 다시 만나요! file 2017.07.26 박미소 12536
핵발전소! 이제 그만! 5 file 2017.03.09 오지석 12690
해피풍선, 아산화질소 위험 1 file 2017.06.24 한제은 13555
해피추석, 메리추석 어르신들과 함께해요! (인터뷰뉴스) file 2017.12.22 성승민 14738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2622
해킹머신시대 해킹으로 막아야 2 file 2017.02.25 박세정 15672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4376
해운대 바닷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 file 2017.02.24 신유나 12256
해외파 선수들의 기대되는 활약 file 2019.08.26 배승환 14890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1717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4029
해외로 진출하는 제과업계동향 file 2021.09.28 이유미 8452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9662
해양수산부, 2023 인천국제해양포럼 개최...해양산업 트렌트 한 눈에 file 2023.08.10 유현서 5555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마스크, 안전하게 버리는 방법은? file 2021.10.08 김다희 9040
해시태그(#)로 전하는 존경, 하나 되는 대한민국 2 file 2020.04.27 김묘정 12679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2018.10.22 손민기 13817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5194
해를 가린 달: 개기일식 2017.09.07 조은아 14254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16193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file 2021.12.31 박재현 7375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2278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12065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2153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22 정상아 13088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2997
함께하는 민주 시민, 광주 자원봉사 체험존으로! file 2017.09.06 홍수빈 13398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4015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18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