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by 6기이형우기자 posted Aug 20, 2018 Views 171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 세계에 제4차 산업혁명 열풍이 불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거론되는 기술들은 AI, 빅 데이터, 로봇, 사물인터넷 등으로 요약된다. 전 세계 다양한 IT 강국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하려고 힘을 쏟는다. 오늘은 이 제4차 산업혁명의 주된 기술들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소개해볼까 한다.


196487e2580ebdc290e86d1dbfd455c8.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형우기자]


자율주행 자동차는 말 그대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차와 운전을 포함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인공지능이 자동차에 탑재돼있다. 이 인공지능은 주변 환경, 프로세스 및 시각 데이터를 읽어서 충돌을 피하고 GPS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의 위치를 추적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하면 대다수 사람은 21세기 후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2009년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GM의 2019년 자율주행 자동차 생산 계획을 보면, 그렇게 먼 미래의 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에서 쉽게 보이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은듯하다. 


도로 위에서의 일들은 예측할 수 없고, 인간들의 직감으로 해결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기 때문에, 도로 위의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이런 막중한 책임을 인공지능에 맡긴다면 큰 혼돈이 올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윤리적 모순과 같은 상황에 마주치면 그 뒤로 생길 수 있는 결과들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운전자가 있었으면 직감적으로 반응한 그 결과에 따른 책임을 지겠지만, 인공지능이 운전한다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 앞에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하자. 한쪽은 다수가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며, 다른 쪽은 낭떠러지다. 다수가 있는 쪽으로 가면 그 사람들은 다 차에 치이고, 낭떠러지로 가면 자동차 안에 있는 탑승자는 바로 사망한다. 이러한 딜레마를 앞두고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만약에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다수가 있는 쪽으로 가게 돼 있다면, 그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반대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이 낭떠러지로 가게 돼 있다면, 그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자율주행 자동차들은 이뿐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딜레마와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질 것이 쉽게 예상된다.

도로 위에서 뿐만이 아닌, 다른 위험이 많은 장소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인공지능의 상용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이형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211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95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2531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7363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7358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 2018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문준형 17349
거짓 정보가 점령해가고 있는 인터넷,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file 2017.03.17 정혜원 17344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7343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331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7323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7319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7317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7316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17316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17316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7311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7299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7297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7275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7275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7274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7266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7264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7262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7259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7259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17256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7252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17247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7238
도시별 버스 요금 인상 2 file 2018.06.01 허찬욱 17233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7231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17219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7217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17210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7209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17203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7202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7199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17196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7195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7182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7177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7174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7168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7163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7151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7150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7149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7138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171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