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by 3기홍경희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174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24일, 최정열 감독의 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했다. 상우 역의 EXO 수호, 용비 역의 지수, 지공 역의 류준열, 그리고 두만 역의 김희찬까지 우리가 배우로서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글로리데이

(이미지 제공=네이버 영화)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대학 대신 군대를 선택한 상우를 배웅하기 위하여 네 명의 친구들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인간사는 예측이 불가능한 법이다. 용비, 상우, 두만, 그리고 지공은 여행 도중 곤경에 처한 여자를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른들의 술수에 의해 진범으로 오해를 받고 수사 과정에서 각자의 부모님, 가족이 개입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이상하게 꼬여만 간다. 마냥 좋기만 하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엄청난 우정을 자랑할 것 같았던 사이에는 금이 가고, 결국 갈등이 생기고야 만다. 어연 20년동안 친구라면 뭐든 괜찮았던 인생이었지만 학생이라는 보호구역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고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 또 그에 따른 책임까지, 20살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갓 성인이 된 20살 청춘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부조리로 가득 찬 사회를 맛보게 되면서 그 전까지의 순수함을 잃게 되고, 인생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보물이라 여겼던 우정이 깨지고 자신의 위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심어지기도 한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타파하는게 가장 최우선이지만 청춘들은 이 앞에서 굴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합리화시킨다면 아름다웠던 그들의 청춘은 아픈 기억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더 이상 부패한 사회로 방향을 잡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3기 기자 홍경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632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606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83599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344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6925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5784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343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078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505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708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258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4779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435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101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072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601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503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0024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099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6609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6993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9583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480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089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307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7856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694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7574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715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36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375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688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191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134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30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768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469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663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1996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240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6911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4761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611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5700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652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372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342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4979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692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511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6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