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by 4기김성미기자 posted Jan 31, 2017 Views 172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졸음쉼터 이미지1.jpg

졸음쉼터 이미지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성미기자]



졸음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 0.17%( 소주 4) 상태로 운전한 것과 같다고 한다.

졸음쉼터의 정식 명칭은 쉼터휴게소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설치한 쉼터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졸음쉼터 설치 전(2010년)에 비해 졸음사고 발생건수가 28% 감소, 졸음사고 사망자는 55%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졸음쉼터에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과 푸드트럭의 설치와 함께 이용하는 차량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휴게소 간 간격이 멀어 휴식공간이 부족한 구간의 운전자들에게는 졸음쉼터가 달콤한 휴식처일 뿐이다.


하지만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졸음쉼터에서의 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협소한 공간의 졸음쉼터에서 대형 화물 차량의 주차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일반 승용차들은 위협을 받게 된다. 게다가 졸음쉼터의 짧은 진입로와 출입로를 대부분 빠른 속도로 다니는 차량 때문에 추돌사고가 우려되기도 한다. 또한, 불법주차와 고속도로의 정체가 진행될 때면 졸음쉼터를 추월차로로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등장하고 있어 이는 졸음쉼터가 안전지대의 개념만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부족한 주차면으로 인해 진출입로에 정차하여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므로 졸음이 깬 후에는 곧바로 이동해야 하며 졸음쉼터 진입 후에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장시간 휴식을 원하는 운전자는 휴게소 간격 규정상 20 거리 이내에 다음 휴게소가 있으므로 일반 휴게소로 이동하여 취해야 한다.


또한 방호 울타리, 속도제한표지 등 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보완될 필요가 있다.


졸음쉼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졸음쉼터가 안전지대만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성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신예진기자 2017.02.01 13:32
    졸음쉼터가 마련된 후 졸음사고 발생건수가 줄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에 긍정적인 이미지밖에 없었는데 졸음쉼터 내부에서의 사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정말 김성미기자님의 말씀대로 졸음쉼터가 안전지대만은 아니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사라기자 2017.02.04 15:03
    졸음쉼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김성미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면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9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72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525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122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068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9013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89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6017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614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1537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938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448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442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8670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40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8973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312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273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297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611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49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5662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3564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180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51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32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0323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1832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3861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29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2662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0919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315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485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3750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9322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9712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0495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619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534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858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156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216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498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979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84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0731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0307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921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1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