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by 김유진4기기자 posted Aug 21, 2017 Views 98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고교학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유진기자]


고교 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개혁을 위해 추진해 온 공약 중 하나이다. 이러한 고교 학점제는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고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하는 제도이다. 경쟁보다는 적성과 소질에 초점을 두고 학교 서열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내년부터 고교 학점제 연구학교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제도를 보완해 2022년에 고교 학점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새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강화하고 한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인접한 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하는 것을 1단계로 한다. 그 후 각 과목의 이수기준을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고교 K무크'를 도입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학년이 구분되지 않고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는 무학년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단계적으로 고교 학점제를 확대시켜 나가 2022년에는 전면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자유를 주지만, 확실히 자신의 관심분야를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 학생들은 지금 진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혼란을 가지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입장에서의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 점에서 기존의 교육제도와 비슷한 압박감을 느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의 고등학교 교육운영제도와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고교 학점제에 학생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여 혼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여러 가지의 경우들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아나가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상세한 운영방침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고교 학점제를 운영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신의 진로에 진정으로 필요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소희기자 2017.08.24 03:56
    교육이 요즘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3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279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029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24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517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6886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240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46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16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392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092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467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0735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487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477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3383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797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3258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225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735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7525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29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1015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74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0773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9865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3 2017.04.28 유현지 10389
독도, 기억해야 할 우리의 땅 2017.10.25 김민영 11018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55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70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23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21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5419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358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59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31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44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416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321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760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8908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30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5514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2576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030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0833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73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5648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370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3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