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by 4기유석현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67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외교관’ 외국에 주재하며 자기 나라를 대표하여 외교 사무에 종사하는 관직.

 또는 그 관직에 종사하는 사람.

 사전에 명시되어져 있는 외교관이란 직책이다.

쉽게 말해 외교관이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해외의 우리 교민들을 지켜주며국위선양(國威宣揚)을 하고, 해외에 파견되어 정부의 역할 도맡아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그런 외교관이 국위선양은 커녕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KOREAN'이라는 단어가 부끄러워지게 한 일이 있어 논란이다.

 작년 12월 19일 우리나라의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칠레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에서 성추행 제보가 있던 대한민국 칠레 외교관 박정학 참사관에 대한 함정취재를 하기로 했고여학생으로 위장한 스태프를 13살로 위장시켜 투입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박 참사관은 위장시킨 스태프에게

강제로 성추행을 하는 등 외교관이라는 직책을 더럽히는 추악한 행동을 하였다방송국에서 취재를 밝히자 한번만 봐주세요”,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주세요라며 부탁했지만적나라하게 방송에 내보내졌고, SNS를 통하여 영상이 확산이 되자 국민들과 교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외교부는 박 참사관에게 최고 중징계인 파면처분과 국내로 송환 조치하여 형사소송에 고발하였고

현재 광주지검에서 수사중이다.

외교관에 대한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만에서 택시 투어로 여행을 하던 여성들에게 택시기사가 음료수에 약을 태워 먹인 뒤 성폭행을 했고이에 약을 먹지 않은 일행이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하여이 사실을 알렸지만

대사관 직원은 "급한일도 아닌데 왜 새벽에 사람 자는 시간에 전화질이냐.."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영사 조력 범위란에 명시 되어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했다.

s.png

[이미지 출처=외교부의 명시적 허락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영사는 이런 도움은 드릴 수 없습니다’ 란에 '영사가 자는 시간에 전화 불가' 라는 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2017 특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에서 이러한 제2의 칠레 외교관, 2의 대만 외교관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리더쉽.비위 행위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했다.

 정부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아니다.

 외교관은 항상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도 안되고 잃어버려서도 안된다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족친척은 물론이고 그 지역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명시해야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유석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Jelly 2017.02.08 19:40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리해주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참 부끄럽네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0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9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823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4891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1452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461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9899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9139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0776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5198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0853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618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90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35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265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022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2126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0569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8903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9898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3366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53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32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2088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270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403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6867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859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9953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0564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821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2673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274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2798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7197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42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0321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23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115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4071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79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9375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10902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61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1808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8710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0949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9918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8368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18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90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