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by 10기최민경기자 posted Jun 05, 2019 Views 113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점차 정보화시대로 변해가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우리는 쉽게   있다. 사람은 물건을 사고파는  등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해나가기가 정말 어렵다. 이런 경제활동의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화폐  결제수단인데, 정보화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이제는 경제활동도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가 흔히 접해볼  있는 인터넷 쇼핑과 QR코드 결제, 인터넷 송금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데  중에서 점차 널리 보편화하고 있는 QR코드 결제는 과연 한국만의 문화일까? 만약 다른 국가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들도 한국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사용하고 있을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한국의 주변 국가인 일본과 중국, 인도와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QR코드 결제 문화가 가장 보편화된 곳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의 컨설팅 업체인 아이리서치의 ‘2017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보고서 따르면, 2017 중국의 전체 지불 방식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78.5%이며, 그중 대부분이 QR코드 결제로 이루어졌다고 나타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나 음식점, 카페 같은 다양한 장소들에서 위챗페이, 알리페이와 같은 QR코드 결제 방법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f58142d091d22ee8d29f683f8d65bc71.jpg

이미 한국에서 보편화되어있는 중국의 QR코드 사용. 

우측 2번째에 쓰여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QR코드 결제 어플인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최민경기자]

 

 위챗페이는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에서 보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데 위챗은 개인 소통에 중점을  메신저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그룹 채팅, 쇼핑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국의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위챗페이는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 결제, 공식 계정 결제  사용자들의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결제할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점들로 인하여 현재 많은 중국인들은 현금 결제보다 위챗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쇼핑몰에서도 이를 주요 결제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알리페이는 소비자들의 금융 거래를 돕는 온라인 금융, 결제 서비스 회사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다. 알리바바는 2004 티몰, 타오바오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돕기 위해 알리페이를 개발했다. 알리페이는 초기에는 온라인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2009년부터는 일반 상점에서의 오프라인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이 알리페이에 가입하고 은행 계좌, 신용카드를 연동시키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송금이나 결제뿐만 아니라 대출, 펀드 가입 등을   있다. 알리페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9억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결제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최저임금이 점점 오르는 추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이에 정부가 제안한 대책  하나가 바로 QR코드 결제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거의 0% 가깝게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제로페이라고도 불린다. QR코드만 찍으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바로 이체가 가능하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별도로 현금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도 음식을 하는 도중 카운터에서 시간 낭비를 줄일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장점도 있으며 상당수의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QR코드 결제는 향후에 지금보다 더 보편화될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도 사용이 그리 보편화되진 않았다.

 

 판매자에게도 손실을 줄여주고, 외국인 고객들까지 함께 잡을  있는 기회인 QR코드 결제에 대한 사용이 많아짐으로 인해 국가의 경제에 한층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 최민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11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9861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101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469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1344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509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590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0696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10490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208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5014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9665
줄어드는 대중교통 분담률, 해결방안은? file 2018.06.18 곽준환 9908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626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2098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2001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3253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115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243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0484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40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1993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9933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690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10875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829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602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0899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98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0395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2956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87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2816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635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0163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449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7131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57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9138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922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343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602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0273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790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3357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90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806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2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