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by 10기노영우기자 posted Apr 01, 2019 Views 98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중반까지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여러 번 시행되었다. 상단의 이미지는 최근 한 달간의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일별로 나타낸 이미지로, 얼마 전까지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뒤덮은 이 미세먼지는 두통, 피부병, 눈병, 기관지염, 폐렴 등 여러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하고, 일반 미세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뇌졸중과 뇌경색, 심하면 심장질환까지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는 어디서 온 것이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겨난 것일까?

중국은 우리나라의 15.5배가량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 중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 생산 비중은 58%에 달한다. 그리고 이 석탄화력발전소의 상당수가 우리나라에 인접한 산둥성 및 저장성 일대에 위치해 있다. 중국 동해안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편서풍(남북 양반구에 존재하는 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도 미세먼지의 비중을 일부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중 절반인 30기가 충청남도 서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크게 유입되지 않는 날의 위성사진을 보면 서해 해상은 미세먼지 수치가 낮지만, 인천과 경기권 및 충남 서해안에서부터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중부 내륙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위성사진에 나타난다. 이는 서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에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내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료를 연소하여 음식물을 조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그리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미세한 틈새로 새어 나오는 시멘트 혹은 기타 내장재에서 나오는 가루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구이 같은 요리를 할 때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꼭 환기를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디젤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수십배 많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20배 이상 배출한다고 한다. 디젤 차량에는 덤프트럭, 포크레인, 지게차 등이 있다.


다행히 현재(2019년 3월 31일 기준)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을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효율적이고, 외출 후엔 손, 발, 눈 등을 씻고 물을 자주 마시면 건강 및 위생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환기를 시키길 권장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노영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13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0299
끝까지 지켜보아야 할 세월호 인양 2 file 2017.03.07 김하늘 11715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1 file 2018.03.05 진현용 12836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6986
끊이지 않는 몰래카메라의 공포 2 file 2018.06.11 마하경 12242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0135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9079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9908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6809
꽃은 지지 않습니다, 수요 집회 1 file 2017.03.05 송다원 14330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file 2019.04.01 노영우 9838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0038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5069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344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659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열려 1 file 2017.11.06 한서원 11186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530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8636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4020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8610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612
김정남 암살, 그 이유는? 북한 이대로 괜찮은가 1 2017.03.02 조영지 15974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643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5862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405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3660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5447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8320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3008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249
기획보도-탄핵 소추부터 파면까지 1.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1부 2 file 2017.03.27 선종민 10537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814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2290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9287
기아차, 미국서 비행청소년 범죄 놀이에 악용돼 file 2023.05.11 오다연 4244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09 원종혁 9284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596
기아자동차 스팅어, 시승차 화재에 이어서 고객 출고차량 엔진 과열로 차량교체.. file 2017.07.19 김홍렬 12000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0165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5398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6805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4251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547
기록적인 폭염속에..정부 누진제 개편안 발표 2018.09.03 신유빈 8855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6031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0484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259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06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