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jihongHan posted Sep 23, 2014 Views 234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작성일: 2014.09.23


     9시 등교법은 아이들의 자는 시간을 보장하고 더욱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근래에 통과되어 좋은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이 법이 청심국제중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또한 이 법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그 이유들을 알아보기 위해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14.09.20~2014.09.23)를 실시했다.


<청심국제중학교 학생의 9시 등교법에 대한 생각>

( 단위: 명)

1

2

3

4

5

9시 등교법 시행안에 대한 생각

4

6

10

6

14

9시 등굑법 시행안의 좋은점

26

4

1

9

9시 등교법 시행안에 대한

건의 사항

없다

3

폐지 & 공강 시행

24

기상시간 늦추기

8

기타

5


     이 설문조사를 통계를 내어 본 결과,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 중에서 9시 등교법이 매우 싫다라는 학생은 14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보통 10명, 좋다 7명 순으로 였다. 그리고 가장 적은 인원 4명이 매우 좋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많은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은 이 9시 등교법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법에 대한 건의 사항을 따로 조사해보았다. 그 결과, 이 법을 폐지하고 다시 아침자습이 된 없어진 공강을 다시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24명이나 되었다. 그 다음은 기상시간을 늦추어 달라는 이 법을 찬성하고 있는 친구들이 낸 건의 사항이 였으며, 없다는 답을 해준 학생들이 3명 이였다. 이로써, 학생들은 9시 등교법이 폐지 되고 없어진 공강을 다시 시행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CYMERA_20140923_230411.jpg

▲ 9시 등교법으로 인해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출처:한지홍기자)


     직접 이 들의 의견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해보았다.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대표로 4명의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먼저, 김OO 학생은 이 법을 시행하는 것이 싫다고 대답하였다. “이 법을 시행함으로써 더 늦게 일어나게 되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법은 학생들의 수면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 효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비판을 하였다.


     김OO 학생과 이OO 학생도 마찬가지로 이 법을 시행하는 것이 싫다고 대답하였다. “비록 전보다 잠은 더 많이 잘 수 있지만, 아침 자습이 1시간이나 되어 학생들의 심리적으로 아침 자습은 흥청망청쓰게 되는 데, 공강은 하루의 공부를 다시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써 더 많이 집중하고 수업시간처럼 알뜰히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이 법이 매우 싫습니다.”라고 비판적으로 대답하였다.


     김OO 학생은 그 와 반대로 9시 등교법에 대해 찬성하는 의지를 보였다. “당연히 9시 등교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면시간이 소등시간부터 6시 까지 6시간밖에 자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법이 시행되고 나서는 6시간 30분~7시간가량을 잘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역시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이 보장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한지홍기자(tree200133@naver.com)

# 이 글은 http://blog.naver.com/tree200133 제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1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13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4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42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9767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798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0412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41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47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312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167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0693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0478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2445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249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0958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51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608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57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92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009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9153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6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8550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269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6764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9371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316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1507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6708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7225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675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679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54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6769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091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871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8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41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92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610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055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780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214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342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075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08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493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53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