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9대 대선의 여담

by 4기강민기자 posted May 21, 2017 Views 95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느덧 19대 대선이 끝났다. 원래는 2017년 12월 20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2017년 5월 9일 조기 선거가 치러졌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최종 득표율 41.1%, 최종 득표수 13,423,800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번 19대 대선은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져서 인지 흥미로운 결과를 많이 남겼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역대 1-2위 후보 최대 표차 선거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약 531만 표 차이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약 557만 표 차이로 꺾어 최다 표차 기록을 경신했다.


#2: 군소 후보들의 난립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하여 17대 대선 당시의 12명을 갱신하였다. 그러나 기호 11번 통일한국당의 남재준 후보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의 김정선 후보가 사퇴하여 총 13명이 출마하였다. 후보자가 많음에 따라 투표용지의 길이가 길어져서 28.5cm가 되었다. 이는 역대 대선 투표용지의 길이 중 최고 기록이다.


#3: 대통령 선거 적중률 100%의 신통방통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금까지의 모든 대선에서 적중률 100%를 보여왔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에서 45.5%, 충남 금산군에서 34.2% 의 득표율을 기록해 두 지역의 징크스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특히 제주도는 모든 읍, 면, 동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4: 청소년의 표심은 달랐다?

한국 YMCA 전국연맹에서는 모의투표를 주최하였다.약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39%의 득표율을 올린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실제 대선에서는 문>홍>안>유>심 후보 순으로 득표를 하였지만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로는 문>심>유>안>홍 후보 순으로?득표하였다.


#5: 경상남도의 표심은 어디로?

당선권에 드는 세 후보의 고향이 모두 경상남도라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지역이다.

문재인 후보는 경남 거제시, 홍준표 후보는 경남 창녕군, 안처수 후보는 경남 밀양시가 고향이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계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동남권(PK)에서 승리하였다. 부산에서는 16개 선거구

중 13곳에서 승리하였다. 문 후보는 38%를 득표하며 2위인 홍 후보와 약 7% 차이로 승리하였다.

울산에서는 문 후보가 약 38%를 득표해 27%를 득표한 홍 후보를 제쳤다. 경상남도 전체로는

서부경남 VS 동부경남 의 결과가 달랐다. 일명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는 노동자가 많은 김해, 양산, 창원, 거제 등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였지만 진주시, 합천군 같은 서부경남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승리하였다. 전체 득표율로 보자면 홍준표 후보가 약 1% 차이로 문재인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6: 재외국민의 표심은 어떨까?

재외국민 투표 제도가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투표율인 77.2%를 기록하였다. 재외국민 투표의 승리자는 문재인 후보로 5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안철수 후보로 16.2%를 기록하였다.


KakaoTalk_20170521_003719424.jpg

▲19대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민 기자]


이렇게 19대 대선의 여담을 알아보았다. 제6공화국의 세 번째 정권교체가 일어났고, 더불어민주당은 제3기 민주 정부를 수립했다. 예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5.21 08:33
    앞으로 대한민국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수희기자 2017.05.21 21:27
    이번 대통령이 정말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네요! 기사 잘 읽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9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60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8885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1791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9495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file 2017.11.20 성유진 10499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1732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045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804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499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4876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4838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245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9344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396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510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 2018.05.08 김지연 9060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5956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5243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4801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5929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237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452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79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34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65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53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341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9012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545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50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9948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77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87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013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470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659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51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8868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019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56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90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1088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681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9367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0755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99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1278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1140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28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