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by 김민기 posted Sep 21, 2014 Views 187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8월 22일 의정부여중이 처음으로 9시 등교를 결정했다.
 의정부여중은 지난 18일부터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토론과 찬반 설문조사를 거쳐 ‘25일부터 9시 등교, 9시 10분 수업시작’(종전 8시30분 등교, 8시40분 수업 시작)을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러한 '9시 등교'는 점차 확장되어 9월달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오전 9시 이전 수업 형태의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실행되는 이 정책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9시 등교로 덕분에 교사들에게는 아침시간에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리고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인데 잠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대로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재학중인 B양은 "조기등교의 대책(도서관과 특정교실 활용, 독서·음악감상, 다양한 아침운동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활동)이 아직까지 활성화되있지 않아 전보다 오히려 아침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것같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9시 등교에 믾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무조건 폐지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히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9시 등교는 학생들이 여유있는 아침을 보내고 증가된 수면시간으로 학습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 사회에 알맞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지금 당장의 결과에 치우치기 보다는 더 지켜보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옳은 선택이 될 것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60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7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704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557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29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6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87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0150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0175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54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2968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227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1368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1735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0712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058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63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1121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35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331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237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7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88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360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39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902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25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230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79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310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106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9356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945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055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099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31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0148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1956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file 2018.04.20 홍민기 10196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448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3834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80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0216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0101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451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5885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27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077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557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11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