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by 4기김채원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169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미얀마 서북부 지역의 무슬림 소수부족인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인권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가 공개되며 로힝야족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00501312_20170205.jpg

[ 이미지 제공 = 한겨례 신문 조일준 기자 ]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은 로힝야족이 당했던 참담한 살육과 성폭행등의 인권유린의 실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그들의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여졌다. 인터뷰에 응했던 약 100여명의 여성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한 이는 절반을 넘어섰고, 로힝야족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이 살해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런 참혹한 사태는 다름아닌 미얀마 정부의 미얀마 군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들은 '로힝야족은 미얀마의 불법이주자이며, 그들의 본토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야 한다' 고 입장을 펼치며 로힝야족을 국가에서 내보낼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로힝야족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곳곳을 떠도는 소수민족으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들은 미얀마 정부의 이러한 인식 때문에 배척과 탄압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아무리 그래도 죄 없는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며 로힝야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당장 이러한 사태가 중단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촌으로 직접 조사를 나섰으며,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그들은 이런 사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유엔의 보고서를 통해 이런 심각한 사태를 접한 인권 관련 국제 단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언급하였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김채원 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8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40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3557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292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4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82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0149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0174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53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2968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0214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1365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1733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0710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3057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1362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1121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35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9330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236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5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87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359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37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902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824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6226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74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310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105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9355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943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7053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7097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29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0147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1954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file 2018.04.20 홍민기 10190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446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3834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78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0215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0101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451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5884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25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077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557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11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