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56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2-18-14-20-4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박물관이 있다. 바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관장 김선실)’이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다. 지하 전시관부터 전쟁의 포화소리와 함께 거친 돌길을 걸으며 시작된다. 전쟁터와 위안소를 배경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스런 삶이 녹아있는 지하 전시관에 들어서면 피해자들이 겪어야 했던 세상과의 단절, 역사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피해자들이 절규하는 고통의 목소리가 사진과 함께 계단을 따라 메아리 친다. 2층에 들어서면 일본군문서와 관련 자료의 전시를 통해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밝히고 있다.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법정투쟁, 국제활동 등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고, 수요시위의 현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생애관에서는 2015년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공간으로, 해방 후 이어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굴곡진 삶을 한국 현대사와 함께 조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모관, 기획전시관, 자료실 등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와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2017-02-18-14-49-5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 추진하고 설립한 단체가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과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199011월부터 지금까지 힘써오고 있다. 정대협은 19921월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진행해 일본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사.연구활동, 생존자 복지활동, 캠페인 및 국내 연대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여성폭력과 전쟁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4
    실제로 광화문 시위에 참석했다가 소녀상을 보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생 분들께서 소녀상 옆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지키고 있고, 소녀상 주변에는 꽃다발과 담요가 있는 것을 보고 마음 한구석이 아려왔습니다.. 더 시간이 가기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ㅠ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9
    정말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나라의 비극 중 하나죠ㅠ 억울하게 끌려가셔서 일본의 성노예로 몇 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그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를 입으셨던 분들을 보니 정말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기사 또한 다른 기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의미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지민기자 2017.02.21 08:35
    수요집회에 직접 참여한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공동행동들이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농성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으로 하루빨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좋은 기사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27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19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9681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647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96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1399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3807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2423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107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415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0766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448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0092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67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53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204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4893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132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1982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65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3221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0851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79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9391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470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6953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408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7994
'투'덜대지 말고, '표'현하세요. 6 file 2017.05.05 이주은 10296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42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484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827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1 file 2018.08.07 이선철 10239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241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567
'학교폭력 의혹' 서수진, 연예계 문 다시 두드린다 file 2023.10.21 이가빈 3724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369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0785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540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5817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731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33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5310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2018.04.04 마준서 8942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702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25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083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1449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1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