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by 4기김현수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44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SCN061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수기자]


2017년 2월 18일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 행동(퇴진 행동)'의 주최로 제16차 촛불 집회가 열렸다. 한편 대한문 앞에서 보수 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4시 30분 1부 집회 6시 본 집회 7시 30분은 행진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연설과 밴드와 보컬리스트의 공연도 이어졌다. 시민 연설 중 무대에 오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의 성재호 본부장은 '월요일이 되면 이른바 태극기 집회와 촛불 집회를 양쪽에 배열해 탄핵 찬성과 반대가 50:50인 것처럼 보도할 것이다. 언론은 본질을 보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지난 11일 KBS '뉴스9' 보도를 지적했다. 성재호 본부장은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며 '촛불의 명령이다, 개혁 입법 당장 처리하라!'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집회에선 집회 전날 17일에 이뤄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으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가 더욱 명백해졌음을 외치며 헌재의 조속한 탄핵인용과 재벌 적폐 청산을 위한 다른 재벌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 황교안 퇴진, 특검 연장 등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계기로 재벌 사회의 구조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번 집회의 참여한 김00 씨는 '저는 11월 12일에 한 번 나오고 이번에 다시 나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광화문에 나와 밝혀주시네요.' 라며 '어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다른 재벌들도 강력하게 수사하여 정치뿐만 아니라 재벌도 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6시 본 집회 마무리에 진행한 소등 퍼포먼스와 레드카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권한 대행의 퇴진뿐만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사람들의 퇴장을 촉구하는 의미가 있는 퍼포먼스였으며 퍼포먼스가 끝난 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부르며 본 집회를 마무리하며 행진을 준비했다.


행진은 청와대 100m 앞 우측, 좌측과 헌재 앞으로 세 개의 행진 경로가 있었으며 무대 양옆과 뒤쪽에서 시작하였다. 참가자들은 '재벌 적폐 청산', '박근혜 퇴진', '황교안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하야가 등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며 9시 경 집회를 마무리했다.


본 집회는 주최 추산 84만 명이 참여하였으며 2월 25일과 3월 1일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8:30
    저도 이날 집회에 참여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오시연기자 2017.02.19 18:47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와 염뤈이 모여 큰 힘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제가 집회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은 터라 시간을 내서라도 꼭 집회에 참여하고 싶은데요...!
    이런 집회들이 나중에 역사책에 기록되어서 후손들에게도 현재의 정신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ㅎㅎ
  • ?
    4기이나경기자 2017.02.19 23:34
    저 광화문 현장은 아니었지만 저도 저희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했었는데 이렇게 한뜻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2.20 20:03

    폭력과 폭언이 아닌, 평화를 유지하며 정당하고 바른 시위를 하는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집회에 참여하는 것 역시,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집회에 한 번 참여해보고 싶어요. 어쩌면 국민들은, 현 대통령의 처벌보다 더 나은 국가의 발전과 부패 예방을 원하는 것일 수도 있겠어요. 촛불에 그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집회에 참여하고 싶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82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19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9679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645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94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1396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3805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2417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106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415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0764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6448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0088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64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52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7203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4892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132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1980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61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3216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0850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77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9390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8469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6951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407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7991
'투'덜대지 말고, '표'현하세요. 6 file 2017.05.05 이주은 10296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738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483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823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1 file 2018.08.07 이선철 10238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238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567
'학교폭력 의혹' 서수진, 연예계 문 다시 두드린다 file 2023.10.21 이가빈 3722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1367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0785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file 2021.06.03 박지훈 8538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5817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730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633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5308
'회복되는 남북관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 2018.04.04 마준서 8940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702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721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079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1438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11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