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by 5기이혜승기자 posted Nov 23, 2017 Views 210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학교규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서울의 한 학교는 조끼패딩을 입는 것을 금지하고 잠바의 색의 제한을 두고 외투를 입기 위해서는 안에 꼭 마이를 입어야 한다고 규칙을 정했다.

 

이런 규칙 때문에 학교 교문 앞에서 겉옷을 벗고 재킷을 꺼내 갈아입는 모습이 흔하게 관찰된다.


그 이유는 두꺼운 마이를 입고 그 위의 겉옷을 입는 것은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마이를 입고 겉옷을 입으면 몸을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옷이 무게가 많이 나가 어깨의 무리가 간다”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보온성도 별로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혜승기자]

 

이 규칙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난해 1월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외투 착용을 규제하는 학교 규칙에 대해 시정 및 개정하라는 겉옷 규정 시정’ 겉옷 색상에 대한 과도한 금지 규정 공문’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을 내려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충남청소년인권더하기'가 충남도내 64개교 학생 1,5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의 응답한 학생의 65%가 여전히 "외투를 입는 것에 규제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현행법상 복장과 용무에 대한 사항은 학교장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바꿀 수 있도록 명시했기에 중앙정부가 나서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아무리 생활지도부에 건의를 해도 규칙은 바뀌지 않는다. 이에 대해 교육부가 조금 더 강하게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혜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세진기자 2017.11.23 18:43
    겉옷 안 마이 착용.. 마이가 따뜻했다면 학생들이 많이 입지 않았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4 23:26
    정말 마이 자체로도 불편한데 마이를 입고 겉옷을 입는 규정이 생기니까 많은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하더라고요 ! 교육부 측에서도 더 강하게 나가고 학교 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도 잘 들어주었으면 좋겠네요 ! 많은 공감 얻어갑니다 !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5기임채민기자 2017.12.17 20:02
    저희 학교에서는 얼마 전에 패딩 안에 마이를 안입었다고 영하 10도의 날씨에 패딩을 압수해 버렸네요... 그날 전교적으로 학생들이 엄청 반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내년, 내후년에라도 마이에 관한 규정이 융통성 있게 바뀌었으면 하는 바입니다..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9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8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694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916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918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9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09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05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35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67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83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73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94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84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660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60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58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25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81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40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09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49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92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21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941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06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53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1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268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3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1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23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737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84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55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170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88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025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2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14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193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196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35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29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57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103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42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5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4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997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