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by 3기김다현기자 posted Nov 20, 2016 Views 187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진행 중, 민심 잡기 어려워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대통령 및 정부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를 게재했다. 최근 빗발치는 의혹성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나온 대책이다. 오늘(16.11.20) 청와대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아래 사진과 같이 오보괴담 바로잡기. 청와대에서는 이 화면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청와대는 차움병원에서 사용된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사용에 대한 내용 및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반박성 글을 게재했고, 19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을 게재했다. 특히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가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메인화면.png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개제된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다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00(17)양은 청와대 공식홈페이지 메인에 대문짝만 하게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배너가 위치한 것을 보고 놀라웠다청와대와 행정부는 대통령 개인을 위한 기관이 아닐뿐더러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역시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해명하는 블로그가 아니다며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직후 대통령의 7시간을 물었을 때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으면서 이제 와서 해명하는 것은 그동안 국민들을 기만해온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원 김00(48)씨는 진실은 청와대 홈페이지가 아닌 국민들 앞에서 직접 밝혀야하는 것이라며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진 만큼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만을 가지고 그 사실 관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구성모기자 2016.11.22 00:53
    청와대로서는 최선일지는 몰라도 그 최선은 노력이 아닌 국민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홈페이지로 대통령의 입장을 해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조사와 그 조사의 진실 그리고 대통령의 하야 및 퇴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겁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다시 한 번 더 우리 나라 정치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 2016.11.25 23:48
    청와대 입장에서는 대통령에 관한 오보, 소문 등을 막기위해서 저러한 페이지를 만든 것이겠지만.. 글쎄요 ! 국민의 입장으로 본다면 저런 홈페이지에 글로만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말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성난 민심에 소통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
  • ?
    3기황지혜기자 2016.12.11 14:5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5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591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5305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86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566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3 file 2016.04.20 이민정 15103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15953
설탕세 도입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6.04.23 김은형 1480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84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03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772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217
선거에 관련한 법률,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2 file 2016.04.24 김나연 15094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498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107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501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5239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4666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4622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37
일본 연쇄지진에 두려움 급증 4 file 2016.04.30 김시언 15046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15385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5309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10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55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5081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353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345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592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5069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5868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40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95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730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404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3772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745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278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257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3476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5859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63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549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730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34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97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342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706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309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3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