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by 4기김리아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51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221_1516532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리아기자]



국정화 교과서


현 시국과 더불어?모든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 실시한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국가가 개입하여 교과서를 집필하고 저작권을 교육부가 갖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논란과 더불어 급격한 국정화 정책 추진으로 인하여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특히 이번 국정화 교과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친일파 행적 미화와 같은 논란에 휩싸여있다. 또 집필기간이 타 교과서와 비교하여 지나치게 짧다는 점, 집필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에서 지적을 받고 있다. 학생 교육에 앞장서는 교육인들 뿐만 아니라, 당파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형태이다.


이와 같이 많은 이들의 찬반논란 가운데에서 지난 15일 국정화 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이 마감되었다. 이는 원래 신청 기한을 닷새 늘린 것이다. 그러나 신청 학교는 모두 세 곳에 그쳤다. 교육부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숫자이다. 경북 문명고, 오상고, 경북항공고 등 모두 경북 지역 고등학교들 이다. 타 지역 학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의견 충돌, 교사들의 반대로 인하여 신청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문명고의 경우 전체 교직원의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 가능하다라는 교육부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교장과 학부모의 의견으로 실험 학교에 신청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학생들의 거센 반발과 시위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또한 오상고의 경우 경북도교육청 심의위원회 심사 도중 자진 철회하여 최종적 연구학교는 두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연구 학교가 소수이지만 그대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율이 저조한 원인을 전교조(이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등 기타 단체 및 기관의 외압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교재로 원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에 무상 배포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리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432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6491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392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72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6026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67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405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5836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673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257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462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641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199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5395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87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3758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4948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595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4787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3337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627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5068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073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960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8314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355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3632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6117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5675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782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5630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742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5115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006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4883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5208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802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0671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549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139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437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106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4579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4928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483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55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304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3625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37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