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57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반려견진짜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7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00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5853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762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5916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6791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289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149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088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5838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16372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3860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741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313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34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631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6718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725
박근혜 대통령,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3 file 2016.03.07 구성모 15351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375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773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6264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155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 2 file 2016.03.13 백승연 15546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94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695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572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018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533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16260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658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5662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52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942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633
정부와 부산시는 당장 영화인들을 향한 횡포를 멈추십시오 2 file 2016.03.19 이강민 14836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16299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137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88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80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16764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47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32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03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731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784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530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28
장애인의 권리, 이제는 함께 지켜줘야 할 때 1 file 2016.03.24 전예린 155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