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by 3기박채운기자 posted Oct 23, 2016 Views 171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20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에 대한 교육현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과 반대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찬성 측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방식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이 되며 무조건 학생들을 늦은 시간까지 잡아두고 공부시키는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할 경우 학교 수업 이후의 시간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이 탐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부족한 수면도 보충할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 측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학교 수업 이후 자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또 다른 강제적 조치로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스스로 신청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입시제도 등의 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서 야간자율학습의 폐지만을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교육의 부담을 늘리고 학생들을 부담스럽게 만들 염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KakaoTalk_20161023_16295369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처럼 경기도의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일선 학교에서는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기도 했으며 경기도의 많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폐지 제도에 대한 조치 문제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야간'자율' 학습이라는 단어와는 다르게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 후의 자율학습을 학생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시키는 모습을 보여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의 자율학습권을 강제적으로 금지시켜버린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논의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모든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결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25
    저도 야자 폐지 찬반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18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0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968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675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647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645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644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641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639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620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607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606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598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597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595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589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565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563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560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547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519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519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508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488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487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486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475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467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460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453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443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22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408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7399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394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85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79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378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375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344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33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29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328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327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7322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318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318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302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284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7244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