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y 20, 2019 Views 116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성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또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다른 사회에서도 아직 이들은 많은 차별을 당하고 증오로 인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며 제대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성이 제한되어있고 동성애가 사형에 처해지는 나라는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있고 남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있다. 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고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이 국가들에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에이즈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기 때문인데 그것을 고려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 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우리에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범죄로 이어진 이 사례는 한국 성적 소수자 문화 인권 센터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동성애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해당 학교에 선생님들은 동성애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고 그 후 급식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두 동성애 학생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렇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두 학생은 힘든 나머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한 학생은 사망하고 한 학생은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인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를 질병인 것처럼, 성소수자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해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 왔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의 인식 속에 우리와 다른 것은 베제해야 할 요소라는 편견이 박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9f7d89352ff1f005953ab03d9b670d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위 사진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LOVE'가 무지개색으로 배색 되어 있는 사진이다. 이렇게 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게 우리는 지금부터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은 물론이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모두 대상으로 해 국가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예로는 국내에서의 '차별 브레이커' 해외에서의 'LGBT movements' 등이 있다. 


이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법률을 다시 제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2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1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159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260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1240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1201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1183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1182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1179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088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043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1010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1005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955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0921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0890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861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0843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0842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0810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0803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0781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0705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0692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0686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0643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0624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56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549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0457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0451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48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0421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0397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0377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0362
9시 등교, 적합한 시스템인가 2014.09.11 양세정 20348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0340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file 2018.01.22 홍수빈 20311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302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0282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0246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238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235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232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0167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0147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46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102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0096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00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