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악성 댓글, 이대로 괜찮을까?

by 12기조연우기자 posted Jan 13, 2020 Views 106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청기.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조연우기자]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해 연예계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안타까운 사실이 연달아 일어나며 악성 댓글 처벌 강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악성 댓글이란 사이버 범죄의 일종으로 인터넷상에서 상대를 향해 험담하는 악의적인 댓글을 말한다. 악성 댓글은 ‘얼굴 없는 살인자’, ‘칼보다 날카로운 존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악성 댓글은 엄연한 폭력으로 상대방에게 치욕감,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
 
 악성댓글의 법적 기준으로는 비방의 의도가 있다. 악성 댓글에 상대방을 비방하려는 의도가 분명해야 한다. 그렇다면 악성 댓글은 어떠한 처벌을 받을까? 악성 댓글의 경우 ‘정보통신망법’ 상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적용된다. 댓글이 악성 댓글로 입증이 되었을 시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명예훼손죄와 모욕죄가 함께 적용된다. 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이어서 명예훼손이 사실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형벌이 더 무거워지게 된다.
 
 여기에서 요점은 ‘악성 댓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이다. 악성 댓글 처벌을 위해서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는 흔히 닉네임 사용 등으로 인해 신상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증거를 꼭 남겨야 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악성 댓글을 달았을 경우 처벌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렇게 명확한 가해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부실한 대응으로 가해자들은 본인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조연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박서현기자 2020.02.07 11:25
    정말 마음이 아파요ㅠ 악성 댓글에 대한 처벌과 대응이 더 강화되고 악성 댓글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
    14기인지호기자 2020.02.11 16:46
    표현의 자유를 위해 생겨난 익명성이 되려 어느 누군가에게는 비수가 되어 꽂히고, 상처가 되는 현실이 그저 개탄스러울 뿐이네요. 이런 옳지 못한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가해자 처벌 수위의 낮음과, 가해자를 추적하는 것부터 오는 어려움이 하루 빨리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2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19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156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265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265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9260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9259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9258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9253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9247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241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9239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239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9237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9235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9232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9232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231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31
방송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13 지윤솔 9230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file 2018.06.18 박현규 9229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24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9221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9216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9215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2 file 2018.05.04 박소윤 9213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12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212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203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9203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9197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9196
세계는 미투를 외친다 file 2019.09.30 김사랑 9194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919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9193
미세먼지, 넌 어디에서 왔니? file 2019.04.09 이승민 9191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9190
최소한의 투표권도 얻지 못하는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8.13 장혜성 9190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9181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9180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176
이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2017.08.29 이유한 9176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9173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9168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167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9162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9159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9159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156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의 일장일단(一長一短), 그리고 알지 못했던 주휴수당 file 2018.08.17 송지윤 9153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청와대의 답변 file 2018.08.09 이수지 91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