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211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91-811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292번길 35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18-9) (용흥동, 대흥중학교)
kyp_displayad_8thuniv.png

기사사진(5월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습에 필요한 물품, 필기도구, 공책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학용품이라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학용품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그 중에서도 노트필기를 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알록달록한 색상의 볼펜들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돈을 학용품에 투자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관심사인 학용품을 대체 얼마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흥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을 조사해보았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1인당 필통 안에 든 학용품은 평균 16개였다. 학용품을 바꾸는 이유로는 “예쁜 학용품이 보이면 구입한다.”라는 의견이 2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에는 ‘잃어버렸다.’ ‘다 썼다’라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우리의 필통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평균적으로 한 학생이 들고 다니는 필통안의 학용품들을 필통까지 합쳐 계산해보니 약 18,075원이었다. 2013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만1천원으로 나타났는데 필통 하나의 가치는 용돈의 약 1/3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학용품에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 그러나 우리는 학용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물량이 적어 이른바 “몽당연필”을 사용하기도 했고, 공책을 쓸 때도 조금이라도 아껴 사용하기 위해 빽빽하게 사용했지만, 지금은 물량과 선택권이 늘어난 탓인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는 등 학교에서 분실하는 물건의 대부분이 학용품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물건이니 만큼,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고려해보며 아껴 사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48
    저도 기사 읽고 필통안에 있는 학용품 개수를 세어봤는데 필통 포함해서 딱 16개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책상에 연필꽂이에 꽂혀있는 안쓰지만 잘 나오는 펜들도 많고..기사 덕분에 반성하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4 20:55
    저는 특히나 알록달록하게 필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색깔의 필기구들을 모으는 편이에요. 필통같은 경우, 초등학생때 질릴때 마다 바꾸기도 했어요. 딱히 돈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머리에 인식되어 있지 않아 낭비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34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81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61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0082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1859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1849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1818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1746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1734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1673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1670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660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1636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1628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1589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158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558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1546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1479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1453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1439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1427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364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341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1341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325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1302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1301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295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252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133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118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100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057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004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001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000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0997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0878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0857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0846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0845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0844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0806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0805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0759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0757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0706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0701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0670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655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0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