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켜보자 9시 등교

by 김예영 posted Sep 25, 2014 Views 193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SI_20140825181640_V.jpg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경기도 교육청의 ‘9시 등교정책이 경기도, 제주, 전북 등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교육청과 몇몇 시민단체들의 주장과 같이 수면권과 아침밥을 먹는 시간이 확보 될 수 있다며 반색하는데 반하여, 반대 측은 맞벌이 가정의 출, 퇴근 시간문제 또는 늦어진 하교 시간, 현행입시제도와 부합하지 않는 학습 리듬 등으로 인한 우려로 제도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9시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의견 또한 다양하다. 경기도에 한 A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양은 아직 한 달 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아침에 느긋하게 가족과 대화하며 식사한 후 집을 나설 수 있어 가족 간의 관계도 좋아진 것 같고, 수업시간 졸리지 않아 더 집중 할 수 있었다.”라는 대답을 한 반면, 같은 학교의 이양은 지금은 좋지만 나중에 고등학생 되면 조금 불안할 것 같기도 해요.”라는 상반된 답을 내놓았다.

 아직 한 달도 채 실시되지 않은 이 신생제도에 대한 평은 확실한 결과와 경험이 아닌 예측과 추측일 뿐이다. 성급한 판단으로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제도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수정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더 이상 아픔과 고통이 아닌, 배움과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참 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4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4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370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5007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982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837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796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760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743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709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647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639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628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429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322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276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79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135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129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113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904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78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722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74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580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565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556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41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402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392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69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69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30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213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199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197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147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25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118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070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039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981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921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906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905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53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796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61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737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39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6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