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by 15기유지은기자 posted Jul 09, 2020 Views 171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974, 일본이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3가지 품목인 초고순도 불화수소와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그리고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하여 한국에 일방적인 수출 규제를 시행하였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에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은 여야 5당 공동 발표문을 통하여 일본의 수출 규제는 부당한 경제적 보복이라고 반박하였고, 대통령과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 규제에 대하여 글로벌 가치 사슬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전 세계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 이에 분노한 우리 국민은 노 재팬(No Japan)” 운동을 시작하였다그렇다면 1년이 지난 지금, 그 결과는 어떤지 알아보았다.

 

우려와는 다르게, 일본의 이러한 조치로 인해 기술 자립에 속도가 붙으며 자립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거의 100% 가까이 국산화가 진행되었다. 포토레지스트는 벨기에와 독일,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노 재팬 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70%가량 줄어든 한국 여행객으로 인하여 일본의 지방 도시 국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자가 문구점 사장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P 문구점 사장님은

노 재팬 운동 직후 일본 문구류의 판매량이 대폭 하락하였다가 그 후로 다시 조금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노 재팬 운동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하였다.”라고 말해주었다. 그 외의 다른 문구점 사장님들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말해주었다따라서 노 재팬 운동 이후에 일본 문구류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국산 문구류로 대체하여 국산 문구류 소비가 촉진되었다는 것이 공통적인 결과로 밝혀졌다.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유지은기자]

 

이렇게 과거로부터 이어져 오는 양국의 대립 관계가 여전히 첨예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본이 과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나라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두 나라가 좋은 관계를 이루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유지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이강민기자 2020.07.12 22:30
    이제는 노 재팬 운동도 운동이지만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통해 양국의 수출 규제가 완화되어 더 평화적이고 모두가 국가에 발전이 되는 행동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 ?
    16기이강민기자 2020.07.12 22:30
    이제는 노 재팬 운동도 운동이지만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반성을 통해 양국의 수출 규제가 완화되어 더 평화적이고 모두가 국가에 발전이 되는 행동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 ?
    15기정미강기자 2020.07.27 20:52
    나라와 나라 간의 문제가 시민들에게도 퍼져 이런 큰 움직임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놀랐지만, 이 운동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의미하게 사회에 자리 잡았다는 것이 대단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580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46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8610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252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241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23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234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231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25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213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208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208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184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176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165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162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152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143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142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139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126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109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108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7076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074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073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069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058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025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020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009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985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983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926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921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917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903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895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847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6842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838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832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6829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823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680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807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680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804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6792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785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67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